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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강원도

강원도 영월여행, 단종유배지의 발자취를 따라서 << 선돌, 장릉, 청령포>>

by 똥손2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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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유배지의 발자취를 따라서 가보는 여행길

강원도 영월은 자연환경도 너무 아름답고 동강의 래프팅이나 패러글라이딩등 레저스포츠도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여서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더불어 조선의 6대왕인 단종의 눈물어린 유배지이기때문에  볼것도 많고 즐길곳도 많은 곳이 바로 강원도 영월입니다. 선돌, 장릉, 청령포등을 둘러보니 눈물흘리며 한양을 그리워했을 단종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느껴져서 쨘한 하루를 지냈답니다.

영월의 1경(장릉), 2경(청령포), 6경(선돌)을  소개합니다.

단종에 대하여 
조선의 6대국왕인 단종은 만 16세 어린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아 비운의 소년 군주라고도 불립니다. 세종의 적장손이자 문종의 장남으로 왕세손을 책봉되었으며 아버지인 문종이 사망하고 12세에 보위에 올랐답니다. 즉위한뒤 3년후에 숙보인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실권을 잡고 왕위에서 물러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이후 숙보인 세조에 의해 폐위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당하고 17살 되던해에 그곳에서 살해되었답니다. 

1. 장릉

영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장릉은 조선 6대왕인 단종이 잠든곳이랍니다. 어린나이에 아픔을 겪고 영월로 내려와 유배생활을 한 단종에게 영월은 왕과 함께 울고 울었던 땅으로 유명합니다. 2009년6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이곳에 있는 단종역사관은 단종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단종능까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멋진 산책코스이기도 하답니다.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 입장료 2천원 (어른), 1천원(어린이)., 무료(경로)

우리가 방문했던 10월에 장릉에서 낮도깨비 마당극을 했답니다. 단종에 대해 아주 쉽게 만들어진  수준높은 마당극이여서  재밌게 보았답니다. 장릉엔 이렇케 멋진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을을 만끽할수 있었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단종능이 있답니다. 웬지 아픔이 느껴지는 곳이였어요. 어린나이에 왕좌에 오르고 또 왕좌를 빼았기는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아픔을 겪은 단종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2. 청령포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으로 아름다운 송림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서쪽으로 육육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삼면이 깊은 강물에 둘러싸여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들어갈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랍니다. 이곳에 단종이 유배생활을 한 거처도있답니다. 당시 이곳에 엄흥도라는 사람이 남몰래 밤이면 이곳에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하네요. 

  • 입장료: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 경로(1천원)
  • 입장시간 :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입장마감)

배를 타고 2분만에 도착한 청령포...단종어소와 관음송, 그리고 전망대 다시 노산대와 금표비까지 다 돌아보는데 약 1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소나무가 엄청 아름다워서 너무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웬지 숙연해지는 마음은 단종의 마지막 마음이 있기 때문인지...

단종어소입니다. 단종이 살았던 집이에요. 

이것이 유명한 천영기념물 관음송이랍니다. 왜 관음송이냐면 이 나무가 당시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다하여 볼관, 들었다하여 소리음자를 써서 관음송이라합니다. 

입장료 3천원을 내고 저 나룻배를 타고 모래사장처럼 보이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웬지 마음이 아파보였답니다.

3. 선돌

영월에 도착하여 시내 장릉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선돌이라는  표시판을 볼수 있답니다. 선돌은 영월읍  방정리 서강안에 절벽을 이룬곳에 위치해 있는데 높이가 70미터정도 되는 바위입니다.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합니다. 이 입석의 바로 앞에 우뚝선 기암은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또한 절벽과 입석 사이로 내려 보이는 강물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많은 관람객들이 온답니다. 입구에서 약 5분만 들어가면 만날수 있어요. 입장료도 없으니 편한마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단종이 이 길을 통해서 영월로 들어갔기 때문에 단종유배길로 통하기도 합니다.

영월에서 배우는 역사공부가 은근히 재밌었답니다. 단종의 아픔을 영월땅이 고스란히 받아준듯해보였답니다.

영월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여행지, 장릉 청령포 선돌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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