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여행 5번째 거창 목재 문화 체험장에서 멋진 독서대를 만들다.

거창 목재 문화 체험장 (by 수승대 관광지)

어느 곳에 가던지 관심이 있는 것이 바로 목재문화 체험장이랍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는 곳마다 들러보는데요, 이렇게 잘 조직되어 있고 운영되는 곳은 못 본 듯싶습니다. 

경남 거창 여행가시면 꼭 한번 들러서 아이들이랑 좋은 체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외국에서도 늘 목재로 만드는 걸 좋아했던 부부여서 (특히나 남편)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참... 월요일에 휴관입니다....... 어느 곳이나 그렇지만 거창도 월요일에 휴관하는 곳이 많답니다. 거창 박물관도 휴관이었어요... 잊지 마세요...

거창 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는 여기를 누르세요.

https://www.geochang.go.kr/woodedu/Index.do

거창군목재문화체험장, 거창군농업, 농산물수출, 농업인교육, 기술종합정보, 정보마당, 센터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월요일이었어요...ㅠㅠ 휴관인 줄 모르고 방문했답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키고 계셨던 어르신께서 친히 불도 다 켜주고 목재박물관도 돌아볼 수 있게 배려를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둘러보았지요... 단지 휴관이어서 체험은 안돼서 다음날 다시 방문을 했답니다. 

나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 같아요. 나무 가지고 노는 걸 좋아라 하는 저희는 이곳에서 한참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일찍 방문해서 드디어 체험을 하였답니다.

마지막 완성작품입니다. 체험 선생님께서 찬찬히 가르쳐 주셔서 재밌었습니다. 일 년에 7-8 천명씩 체험장에 온다고 하니 대단한 거 같습니다. 학생들이 주로 많이 온다고 해요.. 이 선생님도 부산출신이신데 이곳 거창에 자리를 잡으셨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시골에 살 생각이 있는 부부여서 선생님과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거창에 고등학교가 11개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거창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풀렸답니다. 

거창한 거창이더라고요.. 하하하...

남편과 함께 힘을 합쳐서 만들었답니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못질하고 하는 체험은 아니에요. 조립할 수 있게 편하게 나와있는 작품들을 가지고 만드는 거였답니다. 그래도 그동안 갖고 싶었던 나무 거치대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이렇게 멋진 거창 목재체험장 앞치마도 둘러봤어요... 제대로 만드는 것처럼 하고 싶어서요...

재밌더라고요... 나무의 특성이 따뜻한 성질이라서 그런지  마음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았답니다. 

일 년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이어서 체험장 1, 체험장 2, 두 곳이나 있고 사무실도 따로 있어요. 건물 한동 전체를 체험장으로 사용하니 엄청 잘 조직되어 있는 거죠...

이렇게 즐거운 체험을 마쳤답니다. 수승대에 가시면 아이들과 한번 도전해 보세요.. 즐거운 추억이 될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