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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일본

일본 도쿄 자유여행 숙소편 시부야 - 신주쿠 - 하코네료칸 - 아카사카

by 똥손2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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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의 여행 중 숙소 편입니다.
사실 4박 5일 중 료칸을 이틀 있고 싶었는데 너무 촉박하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료칸 가격이 너무 올라있더라고요..
더군다나 중간에 미슐랭 초밥 레스토랑에 갈 예정이어서(나중에 올릴게요) 그냥 신주쿠에 있으면서 도시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그럼 숙소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첫날 시부야.. 에어비앤비
이번 여행의 단점은 너무 촉박하게 여행 스케줄을 잡을 거예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기에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숙소도 첫날 교통 좋은 신주쿠에 있고 싶었는데요.. 마침 이날이 주말이어서 호텔이 없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시부야에서는 에어비앤비를 빌려서 있었어요... 일본의 삶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지요... 시부야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하루에 15만 원 정도 줬어요. 3 사람이었고요... 일본 집들이 작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크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았어요. 일반 호텔 정도... 침대 하나에 소파 침대처럼 쓰는 게 하나 있었는데 이불이나 침구류가 없어서 불편했답니다. 신기한 거는 모든 가구나 전자제품의 사용서를 파일로 놓아두었더라고요.. 사실 일주일 동안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잠깐 있는 거라서,,,(저녁 9시에 들어가서 아침 10시에 나왔으니) 식기류나 이런 건 별로 필요도 없었어요... 모든 것들이 장기숙 박인들을 위한 것들이어서 저희는 별로 혜택이 없었답니다. 오히려 침구류나 이런 게 없어서 불편했어요... 그리고 "여행엔 호텔이지"라는 생각이 더 들었답니다...
하루 잠시 있을 때는 에어비앤비는 비추합니다....

에어비앤비 일본 아파트
소파처럼생긴 베드
욕실


2. 둘째 날 신주쿠워싱턴호텔도쿄
신주쿠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신주쿠 워싱턴호텔입니다... 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별로 설명할 게 없지요... 저도 이번이 두 번째여서 편했답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도쿄도청이 가깝고 신주쿠역이 가까워서 좋았어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고요.. 저녁 먹고 슬슬 산책도 할 겸 걸어서 5분 거리에 도쿄도청이 있어서 야경도 보고 좋았어요.. 무료라 더 좋치요... 도쿄타워는 돈을 받더라고요...
이번엔 3명이라서 그랬는지 높은 층으로 주셨는데 침대 3개가 있는 건 좋았는데 방 자체가 조금 좁았어요.. 예전에 2명이 갔을 때는 정말 호텔이 넓고 좋았거든요... 그래도 신주쿠 워싱턴호텔은 한국 호텔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한국인이 많아서 어떤 면에선 참 편했답니다.
여기 조식 괜찮아요... 이번엔 저희는 안 먹었지만 조식 잘 나오고 먹을 만합니다..(물론 예전에 방문했을 때지만요..)
여행하면서 가성비도 좋고 교통도 좋아서 무난합니다... 다음에도 도쿄에 가면 신주쿠 워싱턴호텔 다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미즈노토 료칸
표지판
멋진 미즈노토 야외


3. 셋째 날 하코네 료칸 고와 쿠다니 오센 료칸 미즈노토
이번 료칸은 미즈노토입니다. 하코네는 제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너무 예쁘고요.. 볼거리도 많고요.. 료칸마다 특색도 있고요.. 쉴 수 있는 장소라서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갔던 료칸이 그립긴 해도 이번에 예약하려고 보니 가격이 많이 올라있더라고요... 역시 료칸은 일찍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이번엔 등산열차 타고 고와쿠다니역에 내려서 10분 거리에 있는 미즈노토 료칸으로 갔습니다.
이 료칸은 일본인들이 많더라고요... 거의 외국인이 없어요.. 한국사람들이 유일한 외국인 일정도로,, 거의 일본 사람입니다.
다녀와서 미즈노토 홈페이지에 보니 내년 프로모션 가격이 좋더라고요... 저희는 3명이서 거의 70만 원 정도 줬습니다.
룸은 제페니스 웨스턴 스타일이었고요... 식사도 잘 나오고 특히 노천탕이 참 좋습니다....
자세한 건 다시 블로그에 올릴게요...
이날 일본 축구 한국 축구 16강 전하는 날이어서 거의 날밤 샜답니다... 하하하...
일본에 가시면 꼭 료칸 추천합니다.

킹침대
은근히 편했던 호텔 센트리온
센트리온클라식호텔내부
센트리온클라식 로비


4. 마지막 날 아카사카 센트리온 클래식
마지막 날은 하코네에서 내려와서 아카사카로 갔습니다. 이곳도 번화가죠... 특히 한국음식점들이 많았어요... 그냥 한국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한국 식 퓨전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식이 더라고요,... 소박하니 재밌었습니다....
이곳에 센트리온 호텔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그중에 클래식..
처음에 호텔이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었어요.. 왜냐면 프런트가 작았고 호텔 입구가 조그마했습니다.
그래서 아구.. 작으면 어쩌냐 했는데 웬걸.. 올라가 보니 좋았습니다. 큰 킹 침대 하나 그리고 소파베드 하나... 구조도 참 편하게 돼있고요. 커피도 맛있더라고요... 욕조도 있어서 아주 마지막 밤에 피곤을 제대로 풀었답니다.
아카사카는 사실 교통이 그렇게 조치를 않아서 지하철을 잘 타시는 분들은 좋은 곳이지만 저희처럼 지하철을 타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에요.... 동네는 신주쿠나 시부야처럼 크지도 않고 은근히 갈 곳도 많은 곳이었어요..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은 거 같아요..
센트리온 클래식.. 다음에도 이 동네 가면 다시 방문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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