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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멕시코

칸쿤 올 인클루시브 하드락 리비에라 마야 리뷰

by 똥손2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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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바닷가에서 한장..

한국에서는 휴가가 되면 많은 이들이 동남아를 가는것처럼 미국에서는 휴가가 되면 칸쿤이라는 휴양도시에 간답니다. 저도 칸쿤에 2번이나 다녀왔는데요..마침 폰이 한국폰으로 바뀌어서 사진이 없네요..그래도 리뷰는 할수 있을듯 해서 리뷰합니다. 저는 2018년, 2020년 두번 방문을 했답니다. 처음에 칸쿤에 방문했을 때는 정말 많이 알아보고 갔다 왔는데요...두번째는 워낙 하드락 리비에라 마야가 가성비도 좋고 편해서 다시 방문했었답니다. 첫 방문일때는 남편과 둘이 가고 두번째 방문일 때는 두 아들과 함께 갔었답니다. 첫방문에는 이틀은 툴름에서 보내고 나머지 이틀은 하드락 리비에라마야에서 묵었어요. 두번째 방문일때는 하드락에서 이틀 나머지 하루는 발렌틴 임페리얼에 있었어요..사실 발렌틴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답니다. 적어도 올인클루시브는 이틀에서 삼일은 있어야 제맛이에요...그래서 하드락 리비에라 마야만 리뷰할께요...

 

https://www.hardrockhotels.com/riviera-maya/heaven-at-hard-rock.aspx

 

Hard Rock All Inclusive Resort in Riviera Maya

Enjoy this luxury all inclusive resort includes a Rock Spa and Rock Star suites as well as an exclusive Heaven at Hard Rock section for adults only.

www.hardrockhotels.com

1. 하드락 리비에라마야를 선택하기 까지...

올 인클루시브를 선택하면서 호텔이 가장 중요했어요. 가격도 천차만별이여서 아주 비싼곳부터 조금 저렴한곳까지 있었어요. 올인클루시브는 사실 너무 싼곳으로 가면  좋은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워요. 음식도 그렇고요..그러나 젊은이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가끔 칸쿤에 와서 며칠 쉴려고 저렴한 올인클루시브를 가는데요, 그럴땐 괜챦을 듯 해요...한국에서 칸쿤으로 오는 경우는  주로 신혼여행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좋은 호텔을 예약하기 나름이죠...아주 좋은 곳 빼고, 저렴이 빼고 중간정도 가면서 가성비 좋은 호텔 잡기가 쉽지 않답니다. 더군다나 호텔이 엄청 많거든요...한국분들이 오는 곳은 대부분 비슷해요. 그래서 어느 호텔에 가면 한국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별로 거든요...더군다나 칸쿤에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이 호텔존에도 있고 조금 내려와서 플라야 델 카르멘 근처에도 많아요. 어떤 컨셉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정할것인가를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조용한곳, 아니면 조금 시끌시끌한곳, 음식이 좋은곳, 재미가 있는곳 등등..

제가 하드락  리비에라마야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정한 이유는 일단 엄청 커요..그리고 어른만 있는 곳과 어린이들이 같이 있는 곳이 나눠져 있어요. 물론 같이 섞이기는 하지만요...그리고 레스토랑이 다양합니다. 제일 중요했던건 호텔앞에  스노우쿨링할수 있는 곳이 있어서 남편이 좋아라 했어요..이렇케 여러가지 컨셉이 맞아서 이곳을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대 성공이였답니다. 

 

저와 남편은 이틀동안 툴룸과 플라야 델 카르멘에 가서 자유여행을 하며 놀았어요. 툴룸의 호텔에서 잤구요..동굴스노우쿨링인 세노테에 가서 정말 재밌게 놀았구요..스칼렛의 놀이 동산에는 가지 않았어요. 남편이나 저나 나이가 있어서 젊은이들처럼 오랫동안 놀기도 어렵고 해서 스칼렛은 스킵했답니다. 만약에 제가 신혼부부였다면 스칼렛호텔을 했을 거에요. 2018년에 처음 갔을 때 마침 스칼렛 호텔이 문을 연지가 얼마 안되서 가격이 엄청 싸서 가볼까 고민도 했는데 ....그 이후엔 아이들 데리고 갈려고 보니 많이 비싸졌더라구요... 만약 젊으시면 스칼렛 호텔도 좋을 듯 해요..단,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조용히 둘만의 시간은 포기해야 겠죠...

저는 이런 이유로 하드락리비에라 마야  헤븐존에 갔답니다. 들어갈때부터 손님대접에 기분이 좋았어요. 헤븐호텔은 어른들만의 공간이여서 조용했답니다.

 

2. 하드락 리비에라마야 레스토랑

헤븐으로 오시는 분들은 주로 헤븐쪽 레스토랑만 사용하세요..거의 하시엔다(가족)쪽으로는 가지 않으시더라구요..당연히 하시엔다 쪽은 조금 시끌하답니다. 레스토랑이 9곳인데요..제가 2박을 했으니 모든 레스토랑을 다 가보진 못했답니다. 그래서 2번째 방문했을 때 못가봤던 레스토랑도 다 가봤어요...이곳 하드락 리비에라 마야 호텔의 레스토랑 음식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요리는 최고에요...코스 요리로 나오는데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브라질리언 레스토랑도 맛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구요..오히려 일본은식이 별로에요. 역시 아시아 사람들이 아니여서 맛을 잘 못내더라구요. 이태리 레스토랑도 좋았어요. 멕시코 레스토랑도 맛있었구요...점심으로 나오는 수영장 옆에 수제 햄버거 아주 맛있습니다. 화덕 피자도 좋았구요...아침은 어느곳이나 다 맛있어요. 부페 레스토랑은 하시엔다 쪽이 맛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레페 같은 것도 로비에서 만들어주고요...술도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라 술도 무료인데요...팁을 드리자면  bar가 많은 데요, 한곳을 정하셔서 그곳에 첫날 팁을 좀 주세요...그러면 갈때마다 잘 챙겨 줍니다. 남편이 술을 좋아라 해서 하루종일 마셨는데요..근데 칵테일이나 술들이 물을 조금 타는지 취하지않아요...그래서 어른들은 그냥 샷으로 마시더라구요...놀다가 한잔씩 샷을 마셔요...그러니 bar 한곳을 정하셔서 웨이터랑 친해놓으시면 편합니다. 하루 종일 먹으니 배가 안꺼져서 살이 엄청 찌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간간이 수영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면 좋습니다. 

 

3. 부대시설

이곳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호텔앞에 스노우쿨링할수 있게 되있어요. 남편은 하루종일 놀다가 성게에 찔리기도 했어요. 뭐 그렇케 큰 물고기가 있거나 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놀만 합니다. 헤븐쪽 수영장에서는 버블파티나 어른들 물놀이를 많이 합니다. 수영장에 앉아 술한잔 하면서 같이 놀면 재밌습니다. 그냥 보고 있어도 재밌어요. 저녁을 일찍 드시고 저녁무렵에 하는 쇼도 거르지 말고 보세요...의외로 재밌답니다. 시간도 잘 가고요...

 

칸쿤의 즐거운 호텔 컨셉, 올인클루시브.. 남편과 저는 참 좋아라 했어요. 지금은 한국에 나와있어서  너무 멀어서 가기 어렵지만  올인클루시브에 가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다 옵니다. 너무 먹어서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먹거리 걱정안하고 고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올인클루시브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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