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되신 엄마가 즐겨보는 드라마입니다. 엄마와 말벗도 될 겸 해서 보게 됐는데요. 태풍의 신부는 전형적인 어르신들 드라마예요. 며칠 안 봐도 내용, 스토리 모두 알 수 있게끔 매일 돌고 도는 줄거리예요... 요즘엔 넷플렉스등 여러 곳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많이 나오니 이젠 티브이에서 하는 드라마는 어른들 차지입니다. 엄마와 함께 보는 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을 알아볼까 해요... 저도 모르는 신인 들인듯해서 찾아봤답니다.
1. 강바람(은서연)역의 박하나
1985년생인 박하나는 인천에서 태어났답니다. 오빠와 남동생이 있는 외동딸이네요. 진선여고를 졸업하고 백제예술대학을 졸업했답니다.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시작한 박하나는 오랜 무명의 시간을 가진 배우랍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37살이네요... 워낙 예쁘다 보니 그렇게 나이가 많은지 모를 정도입니다. 2012년 tvn 드라마 일 년에 열두 남자를 통해서 배우로 다시 시작하게 된 박하나는 벌써 배우 11년 차입니다. 그 이후 2014년 MBC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를 통해 여주인공을 맡아 잘 소화하면서 이름을 알렸답니다. 2018년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주인공을 맡아 선한 역할을 잘 소화한 박하나는 2020년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주인공인 차은동역으로 다시 한번 좋은 연기를 보여줘 일일 드라마의 여신임을 증명하였답니다. 작년인 2022년에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조사라역을 맡아 악역을 아주 잘 소화했다고 하네요.
이뿐 아니라 여러 예능과 뮤지컬, 연극에도 얼굴을 내밀며 열심히 활동을 했어요. 박하나는 역시 일일드라마의 퀸이라는 별명처럼 일일드라마로 여자 우수상을 몇 년째 계속 수상하고 있는 연기 베테랑입니다. 특이한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요, 바로 앵무새를 키운다고 하네요.. 총 5마리였는데 1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답니다. 2018년 한의사와 열애설이 보도되고 인정하게 되면서 스캔들도 있었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19년 헤어졌다고 합니다. 선하게 생긴 이미지인데도 선한 역할에서는 별다른 시청률을 높이진 못했고요, 악역에는 시청률이 아주 잘 나온다고 하네요... 흔히들 KBS의 딸이라고 할 정도로 출연작이 많고 역시 KBS 일일 드라마의 퀸이랍니다.
2. 강태풍역의 강지섭
본명이 김영섭입니다. 1981년생이며 올해 42세이네요. 부산출신이며 형제는 누나 한분만 계시네요...키가 엄청 크지요 191cm이며 데뷔는 2005년 SBS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통해서 했다고 합니다. 벌써 데뷔 17주년이라고 하네요. 모델로 데뷔를 해서 배우가 된 강지섭은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막연히 연기자가 되고 싶어 7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 고시원에서부터 자리를 잡고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마르고 키가 커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오랜 세월 배우생활을 했는데 큰 히트를 한 작품을 별로 없는 듯합니다. 2006년에 독신천하라는 작품으로 뉴스타상을 수상한 적이 있고 한해에 거의 한 작품 정도만 출연한 듯합니다. 강지섭 배우는 운동마니아예요. 학창 시절엔 수영선수였고 고등학교 때는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지금도 배우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서 다부진 몸매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여담으로 부모님이 43년 동안 중국집을 운영하셨는데 지금은 위암투병을 하고 완치 후엔 장사를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지섭배우도 요리실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3. 윤산들 역의 박윤재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박윤재는 1981년생으로 현재 43세입니다. 키는 184cm이고 76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이한 가족사항은 배우 채림이 박윤재의 누나라고 하네요..데뷔는 2002년 영화 '해안선'을 통해서 했답니다. 명지전문대학에서 연극영상학을 전공한 박윤재 배우는 영화로 데뷔를 해서 2010년 전까지 영화를 3편 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 드라마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선보이게 됩니다. 특히 2011년 MBC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에 더욱 매진하게 되는데요, 2013년 이후엔 주로 일일 드라마를 선택하며 긴 호흡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수상후보에도 몇 차례 올랐으나 2018년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를 통해서 일일극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 수상을 하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아직 까지는 미혼이랍니다.
채림의 동생이라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밝히지 않았는데 이젠 큰 고마움으로 느껴진다고 밝힌 박윤재배우랍니다.
4. 강바다역의 오승아
1988년생인 오승아는 현재 34살이랍니다. 서울태생이며 외동딸인 그녀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답니다. 2014년 데뷔해서 그 다음해에 히트작품이었던 '왔다 장보리'에서 최유라 역으로 특별출연하게 됩니다. 그 이전인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처음 연예활동을 시작한 오승아는 노래를 좋아해서 뮤지컬에도 얼굴을 내밀기도 했으며 이후에 노래나 연기, 뮤지컬등 모두 놓치기 힘들었던 그녀는 오히려 이런 것이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결과를 내기도 했답니다. 이것은 공백기로 이어져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2013년 연기의 길로 집중하면서 2016년부터 드라마의 출연을 하며 2018년 드디어 신인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차곡차곡 드라마에 출연하며 지금에 이르게 됐답니다.
신인들인가 했더니 모두들 10여년 이상씩 연기생활을 하신분들이네요... 일일드라마를 위주로 찍는 분들이라서 그동안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듯합니다. 태풍의 신부, 이제 드라마의 후반을 달리고 있는데요, 강바람의 복수가 어떻게 끝이 날지 재밌게 끝까지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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