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슴 따뜻하게 봤던 "현재는 아름다워"가 모두 행복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콘크리트 시청률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KBS2TV의 주말드라마는 시청률 보증수표 자리였는데요, 그래서 시청률이 조금 저조했던 "현재는 아름다워"를 놓고 조금 말들이 많았었죠..
저는 아주 가슴 따뜻하게 봤는데요 , 마지막까지 애청했던 시청자의 마음으로 리뷰해볼게요..

1. 가슴 따뜻했던 드라마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막장의 요소가 없는 드라마를 지향했는데요, 그래서 모든 나오는 사람들이 선하고 악의적인 모습이 없었죠. 저는 이점이 좋아서 봤는데요, 내용이 진부하고 스토리 전개가 평이해서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하는 평이 있었죠..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포인트가 약한 것은 있었지만 그래도 어디를 봐도 가슴 따뜻해서 좋았어요. 세상이 하도 이상한 뉴스들이 많으니 이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이 됐던 거 같아요.

2. 출연진들의 한마음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현장이 따뜻하고 재밌었다고 들었어요.
출연진을 보면 다들 알만한 분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름 있는 특급스타가 나온 건 아니잖아요. 모두들 한마음으로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이 느껴졌고 특히 중견 탤런트들의 연기가 아주 돋보였죠.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박인환, 아들 역할의 박상원, 며느리 역할의 박혜옥, 딸 역할의 박지영, 그리고 사위 역할의 변우민, 등 중견 탤런트들의 눈부신 연기가 가슴 먹먹하게 했지요. 특히 아버지 역할의 박인환의 연기는 눈물이 저절로 흐르더라고요.

3. 특별히 칭찬하고픈 배우 신동미
이 배우를 보며 더 재밌었는데요, 후반부에서는 결혼을 하고 많은 에피소드가 없어서 밋밋했지만 첫 부분부터 중간까지는 오민석 배우와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의 재미가 주를 이뤘죠. 윤시윤과 배다빈의 과정도 따뜻했지만 저는 신동미의 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4. 주말드라마는 따뜻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인간적인 드라마, 특히나 온 가족이 둘러볼 수 있는 주말드라마는 이렇게 따뜻했으면 좋겠네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둘러앉아 주말을 보내는 시간이기에 가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주류를 이루는 주말드라마.... 그래서 현재는 아름다워를 응원합니다..
박상원의 일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죠..
현재는 곧 과거가 된다고..
그렇게 과거가 만들어진다고..
현재를 아름답게 살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감사히 잘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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