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2 묵호항 맛집 ..부흥식당 ***묵호는 관광지의 느낌보다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특히 새벽이 좋다 ***묵호에는 모래바닷가가 없다.. 대신 방파제가 있다 .늦은 밤에는 가끔씩 폭죽도 터지고 이른 새벽에는 일출도 본다. 묵호항에 도착해서 맛있는 회를 먹고 싶어 둘러보던 중 눈에 띈 가게.. 부흥 식당.. 낯선 곳에서는 아무래도 유명한 가게를 가는 게 안전한 거 아시죠? 30여분 기다려서 들어간 부흥 식당... 보시죠.. 이 가게는 물회 전문이더라고요.. 모둠회 대자를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간단한 반찬류도 나오고 회도 싱싱했어요 근데 물회의 맛을 따라갈 수 없죠.. 공깃밥이랑 같이 나오는데 시원한 물회에 밥 한 공기 같이 말아서 끝까지 먹었더니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어요.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부흥 식당 묵호항에.. 2022. 8. 12. 묵호항 새벽녘모습 2022년 8월 묵호에 도착했습니다. 젊은 시절 왔던 새벽녘 묵호항이 그리워 다시 새벽에 가봤습니다. 새벽 6시 묵호항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 경매하는 광경을 보고싶어 서둘러 나왔더니 언제 시작했는지 경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매일 보는 얼굴일텐데도 다들 진지하시고 베테랑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얼마나 분업이 잘 되어있는지 경매하시는분, 경매받은거 옮기시는분, 경매받은거 나누시는분..등등 놀고있는 사람은 저희 일행뿐이였어요. 재밌는것은 아주 베테랑이신분도 계시지만 이제 막 어업에 뛰어든거 같은 초보분도 계시더라구요. 쎈 물건엔 경매안하시고 주로 싼 것만 경매에 도전하시는 모습이더라구요. 얼굴엔 진지한 모습뿐이였어요. 아침에 이 싱싱함을 보니 나도 어촌에 살고싶다 생각이 드네요. 이기회에 귀어를 .. 2022.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