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도시 태안엔 여러 수목원이 있답니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 ..겨울을 빼놓고는 늘 꽃축제가 많고 어느곳을 가도 꽃이 많답니다. 그래서 태안에 있는 수목원들의 장단점들을 알아보고 어느곳을 가보는게 좋은지 알아볼께요...모든 수목원을 갈수는 없쟎아요?? 그러니 시즌에 따라 선택해서 가면 좋을듯합니다....
공립 수목원으로는 안면도 수목원
개인 수목원으로는 청산수목원, 천리포수목원, 팜카밀레허브농장 이 있답니다.
1. 안면도 수목원
https://place.map.kakao.com/25037273?referrer=daumsearch_local
공립 수목원으로 2005년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앞에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함께 안면송이 엄청나게 많이 있어서 멋진 뷰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안면도의 안면송은 너무나 유명해서 조선시대에 궁을 만들때도 쓰여졌다고 하지요..수목원의 주체테마로 무궁화원, 양치전문온실, 아산원, 지파원, 안면정, 철쭉원등으로 나눠진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굉장히 잘 정리가 되어 있고 데크가 만들어져 있어 수목원을 둘러보기 너무 좋습니다. 장점은 공립이라 가격이 싸다는 것이지요..
입장료는 어른이 1,500원이며 어린이는 700원, 청년은 1,300원입니다.
개장시간은 여름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겨울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2. 청산수목원
https://place.map.kakao.com/1873350846?referrer=daumsearch_local
이곳은 수목원과 수생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수생식물원에서는 연꽃, 수련, 꽃창포등 200여종의 습지식물, 그리고 모네의 연원, 만의길 , 고흐브리지, 낙우송으로 이루어져 자연스럽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또한 수목원에서는 홍가시나무길,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피타고라스정원, 만달라정원, 홍가시나무길, 황금메타세콰이어길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목, 야생화등 6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인생샷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계절마다, 달마다 테마들이 있어서 다양한 꽃축제를 즐기실수 있답니다.
단점이라면 사유시설이라 입장료가 조금 비쌉니다. 겨울엔 8천원, 홍가시, 연꽃 창포시즌엔 만원, 팜파스와 핑크뮬리시즌엔 1만2천원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 1시간 전까지 입니다. 수목원을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3. 팜카밀레 허브농원
이번 여행에 가봤는데요...초겨울시즌이여서 조금 한산했는데요... 다른 계절에 오면 허브향기가 코를 찌르겠더라구요...나름 분위기가 있어서 색다랐는데요.. 7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허브로 만들어진 차와 음식들도 맛볼수 있게 만들어져 있답니다.
팜카밀레라는 뜻은 농원이라는 팜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와의 합성어입니다. 말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으로 200여종의 허브와 500여종의 야생화와 그라스, 습지식물 150여종의 관목들이 땅에 뿌리내려 살아가고 있답니다.
특히 허브농원안에 있는 족욕카페에서 족욕이랑 허브차를 먹는 패키지를 선택해서 들어갔었는데 ...쿨링스프레이가 정말 좋았어요. 하나에 1만5천원이였는데..저희도 하나 사왔답니다. 오랜시간 시원해지는 느낌이였어요...
오전 9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9천원입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족욕이랑 허브차를 함께 패키지로 사용하시면 16,000원에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4. 천리포수목원
https://place.map.kakao.com/8082599?referrer=daumsearch_local
천리포수목원은 1921년 미국출신이며 귀화하신 민병갈박사님꼐서 1962년부터 부지를 구입하여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유명하답니다. 가서 보고는 이 멋진 수목원을 어떻케 꾸미셨는지...참 대단하신 분이구나 싶었답니다.
연중무휴이며 오전 9시에 문을 열어서 시즌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문을 닫습니다. 겨울엔 오후 4시에 , 봄가을엔 오후 6시까지 문을 엽니다. 이용요금은 겨울엔 7천원, 여름엔 만원, 봄엔 1만2천원이랍니다. 7개의 테마공원중 밀러가든 지역만 오픈합니다. 탐방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여분걸립니다. 만리포와 천리포해수욕장 사이에 있답니다. 더불어 숙박도 가능한 수목원이랍니다.
이곳에서 해설사와 함께 다녀봤는데요...3만원의 체험비가 있지만 해설사분과 함께 다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꽃에 대해서도 많이 설명해주시고 더 자세히 알게 되니 좋더라구요...
4곳의 수목원이 모두 개성이 강하고 다른점들이 많아서 어느곳이 좋다고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모두 다녀보면 좋겠지만 입장료가 저렴한곳은 바로 안면도수목원, 인생샷을 찍겠다 생각하시면 청산수목원, 꽃나무종류를 많이 보고싶으시다 하시면 천리포수목원, 온갖 허브종류를 오감으로 느껴보고 싶으신분은 팜카밀레허브농원으로 가시면 됩니다...다 너무 좋습니다....특히 꽃축제시즌에 맞춰서 알고가시면 더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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