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박물관 그리고 다도체험
한국차의 시배지이자 성지로 알려진 화개에는 옛 차 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올 보전 계승하기 위해 야생차 박물관이 있답니다. 하동에 들어서면 푸른 녹차밭이 눈길을 끄는데요...하동에는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그리고 지리산 맑은 물이 흐르는 섬진강줄기에 푸른 녹차밭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답니다. 하동군은 예로부터 지리산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느림의 미학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지역성이 꽃피워왔는데요, 야생차박물관은 이런 자연속 쉬어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http://www.hadongteamuseum.org/
관람안내
- 3월에서 10월까지 : 화요일 - 일요일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 화요일 - 일요일(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매년 1월1일, 설날, 추석당일휴관
- 관람료: 무료
체험안내
모든 체험은 인터넷(위에 사이트)에서 예약하실수 있으며 꼭 전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055-884-2896)
- 다례체험 : 차마시는 법과 차로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등을 배우는 다례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전문 다기세트를 이용하여 차인들의 차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습니다. (비용: 5천원, 예약필수, 40분내외)
- 찻잎따기체험 : 하동의 야생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며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는 힐링체험프로그램입니다.(비용 : 3천원, 30분내외, 매년 5-6월)
- 덖음체험 : 차를 만드는 과정인 덖음(살청)과 비비기(유념) 체험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솥에 찻잎을 넣고 빠르게 덖어낸후 멍석 위에서 비벼 차 만드는 과정을 일부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비용 : 9천원, 30분내외, 매년 5월중순 - 8월까지)
- 돈차체험 : (비용: 9천원, 30분내외, )
나의 다례체험
하동의 야생차박물관을 관람하고 옆에 있던 차체험관으로 가서 다례체험을 해보았답니다. 하동엔 녹차체험하는 곳은 많은데요, 이렇케 다도의 례를 배우는 곳은 별로 없고 군청에서 하는 공립박물관소속이라 더 믿음이 갔답니다. 비용이 저렴하기도 하고, 녹차를 마시기도 하기떄문에 좋은 시간이 될거라 생각하고 미리 예약을 전화로 했답니다.
예약을 해놓았더니 담당선생님께서 이렇케 준비를 해놓으셨답니다. 사실 별 기대안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동에 가시면 꼭 한번 해보세요. 차를 마시는 예절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는 시간이였어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일이 설명해주시니 더 좋았구요...
온도에 맞춰서 녹차를 우려내고 또 우려내고 손님위주로 차를 대접하는 시간들이 조금은 긴장되었지만 재밌었답니다.
다하고나서 설겆이 까지 해서 깨끗하게 그릇도 정리하고 선생님이 약과를 주셔서 맛있게 함께 먹었답니다.
1시간내외의 시간이였는데 박물관과 연계되어서 체험할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와도 체험할수 있게 다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러니 단체예약도 가능하답니다.
하동엔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하동 야생녹차밭이 정말 보기좋답니다.
여기는 하동야생차시배지에요. 이곳도 바로 근처에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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