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9 블러그 시작이다.. 며칠을 끙끙거리며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미래를 보기보다는 자꾸 과거를 보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현재 오늘에 만족하게 되고 미래의 찬란한 계획보다는 현재 오늘을 안전하게 살려고 하고 과거의 아름다운 즐거운 추억을 보려고 자꾸 돌아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잘하는 거보다 진실되게 나 스스로 재밌게 하려고 합니다. 이제 인생의 후반전에 들어가려고 준비하지만 이 블로그는 내 찬란한 중후반을 위한 나 스스로의 선물입니다... 30대 중반에 두아들데리고 떠났던 이방인의 생활에서 20년이 지나 50대 중반이 되어서 다시 내나라로 들어왔네요.. 홀가분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떠난 그자리에 늙으신 부모님들만 기다리고 있더.. 2022. 7. 31.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