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오일장시장 둘러보기(김해, 진영)
여행의 즐거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곳이 바로 오일장입니다. 김해에서도 그런데요, 김해의 대표적인 유명장인 김해오일장, 그리고 아련한 추억 속에 있던 진영오일장, 오일장은 아니지만 김해시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마켓이 있는 동상시장, 이렇게 시장들을 둘러보면서 더 김해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즐거운 시장구경, 김해의 전통시장 구경해 보세요.
1. 김해오일장
김해오일장은 2일과 7일입니다. 김해여행 중이어서 6월 2일과 7일 모두 가봤답니다. 2일 날 김해오일장 시장에 갔다가 너무 재밌고 물건도 저렴하고 좋아서 즐거웠거든요... 어묵이랑 , 튀김도 먹고 과일도 사고 즐거운 쇼핑이었어요. 특히 족발집이 유명한지 줄을 서셨더라고요. 매운 족발이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역시 시장은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막걸리 한잔에 파전한쪽 드시는 어르신들이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김해오일장은 바다도 가까워서 그런지 생선류도 아주 싱싱했습니다. 지금이 마늘철이라서 마늘이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봄이 지나 여름으로 넘아가는 시즌이라 그런지 과일들도 많고 저렴하고 즐거운 시장구경이었답니다.
2. 진영오일장
진영오일장은 4일과 9일입니다. 진영은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신도시와 구도시사이에 마치 선을 그어놓은 듯한 곳이었어요. 사실 조금 슬픈 느낌도 들더라고요. 진영철도박물관을 구경하면서 사라져 가는 옛것들이 보존되는 느낌이 아니라 신도시에 밀려서 구석에 놓인 느낌이랄까요?? 김해장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작은 장이였답니다. 에전에 진영장이 섰던 이곳이 교통의 요지였던 곳이죠. 1905년 군용 철도로 개통되어 2010년 폐선되기까지 약 100년 이상 진영의 교통중심지가 되었던 진영역을 끼고 있는 곳이 바로 진영시장입니다.
3. 동상시장
동상시장은 글로벌마켓이랍니다. 김해에는 공장지대가 많아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김해시장 한쪽에서부터 동상시장까지 쭉 늘어서있는 간판들을 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생각이 들 정도로 외국간판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마지막엔 글로벌마켓이 자리하고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점심때여서 한산하더라고요. 외국음식도 많고 외국 식재료도 많이 팔아요. 역사의 오래됨과 현대의 새로움, 그리고 글로벌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곳, 바로 김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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