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컵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며칠전 티비에 나온 조규성선수의 인터뷰를 보면서 어릴적 후보로 뛰었는데도 지금은 어엿한 골잡이로 성공한 이야기를 들으며 , 그것도 조기축구회 멤버였던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 사랑이 가득한 조규성집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재밌었는데요...지금은 모두들 어떻하고 있나 싶어서 찾아봤어요...제가 일본다녀온 날 월드컵 대표팀도 공항에 같이 도착해서 인천공항이 정말 난리가 났었는데요...축구덕후인 제 아들도 손흥민을 보고싶어 오랜시간 기다렸었답니다...며칠후 그들은 바로 자기들의 리그가 있는 나라들로 떠났어요...그리고 조규성선수도 유럽진출을 위해 알아보고 있다길래 궁금해서 저도 찾아보았답니다....
1.손흥민선수
손흥민선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19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선수는 부상으로 빠진 2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8경기 동안 골이 없습니다. 2일 애스턴빌라전(0-2 패)에선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쓴 마스크까지 벗어던졌지만, 부진한 경기를 선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어요. 소속팀인 토트넘은 리그 재개 후 2경기에서 1무1패에 그쳤습니다. 5위(9승3무5패·승점 30)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데요..다행히 다음경기인 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한 손흥민선수에게 기대를 해볼수 있을듯합니다.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13차례 상대해 10승2무1패를 기록했고,손흥민선수는 EPL 데뷔골(2015~2016시즌 6라운드)을 포함해 6골·2도움을 올렸죠...이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고 후련한 손흥민선수...본인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도 컨디션 잘 조절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2. 김민재선수
김민재선수는 휴식기를 마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향해 다시 도전할 모양새입니다. 김민재선수가 소속된 곳은 나폴리팀이죠...1월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질 인터밀란과 2022~2023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대기 중인 김민재선수...2022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한 달 반 만에 리그가 재개된다고 하네요..이번 시즌 이탈리아무대에 입성한 김민재는 곧장 주전으로 도약한 데 이어 세리에A 9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요..바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축구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죠..우리의 수비수로 김민재선수가 지키고 있으면 웬지 듬직하고 든든했었는데요...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 탓에 모든 경기에 나서진 못했으나, 존재감은 대단했어요...이제는 소속팀으로 향한 김민재선수가 속한 나폴리팀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싶어합니다. 나폴리는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13승2무, 승점 41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팀이다. 부상 회복에 집중하던 김민재는 지난달 말부터 필드 훈련을 소화하며 인터밀란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이강인선수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지난해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인 선수로 뽑혔습니다. 대단하죠???그의 성실함이 빛을 보는 순간인듯합니다. 이제는 손흥민선수 만큼이나 팬이 많아진 이강인선수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 2022년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베스트 11을 공개했는데요, 팬 투표를 거친 이 결과에 이강인이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겁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이강인선수는 월드컵이후 몸값이 많이 올라간 모양새인데요...일찍이 유럽무대로 유학을 간 이강인선수는 10년간 인연을 맺어온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었죠.10살의 나이에 2011년으로 발렌시아유스팀으로 들어간 이강인선수는 2019년 발렌시아와 1군에 싸인을 하고 들어갔으나 주로 교체멤버로 사용됐기떄문에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수 없었죠...대어를 놓친 발렌시아는 그저 이강인의 잠재력을 보고만 있을수 밖에 없죠...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빛을 낸 이강인선수..이젠 프리메라리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게 됩니다.
4. 황희찬선수
울버햄튼 소속인 황희찬는 지난 달 31일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네요..이로써 울버햄튼은 10패째(3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에 머물러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선수는 풀타임 뛰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어요..아직 손흥민선수와 더불어 완전한 컨디션이 돌아오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5. 조규성선수
다른선수에 비해 아직 국내리그에 소속된 조규성선수...
2022년 카타르월드컵 화제의 인물 조규성선수의 해외 진출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하네요.언제이냐가 문제인데요..4일 조규성 에이전트 측은 "조규성은 셀틱을 포함해 3개 팀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상태다. 전북에서 책정한 이적료와 선수 연봉 등 조건을 러브콜을 보낸 팀들에 보낸 상태다. 다음 주면 답이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7골을 넣어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선수는 꿈에 그리던 월드컵에서 본인도 꿈꾸지 못한 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조별리그 1차전에서 잘생긴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뒤 가나와의 2차전에서 멋진 헤딩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 멀티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죠..월드컵 여정을 마친 조규성은 유럽 진출 의지를 드러냈고, 공교롭게도 유럽에서도 조규성선수에게 러브콜이 오게 되었답니다. 조규성선수는 김상식 전북 감독, 박지성 디렉터와 함께 본인의 미래를 고민 중인걸로 알려졌는데요..감독 입장에선 "올 겨울에는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 김 감독의 속마음이고 박지성 디렉터는 "겨울보다는 여름 이적시장이 크다"며 조규성의 잔류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박 디렉터는 최근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의 장학금 수여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조규성이) 유럽에서 성공하는 것"이라며 "어떤 팀을 언제,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선수도 고민할 것이고 나도 그렇다. (조규성이) 전북 선수를 떠나 축구 후배로서 이 선수가 어떤 방향으로 진출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인지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조규성의 유럽진출은 확정적이죠.. 언제 가느냐가 문제이고 어느팀으로 가느냐가 문제입니다...모두의 관심사인듯해요..
이번 2022년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놓은 한국의 멋진 선수들이 유럽의 무대에서도 한국의 이름을 날려주길 기대해 봅니다...2023년 검은 토끼해에도 토끼처럼 깡총뛰는 우리 선수들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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