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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선수 연속 4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다.

by 똥손2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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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강인선수는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끝에 결승골을 만들어냈죠..이 승리로 인해 마요르카는 6승 4무 6패, 승점 22로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는 전반 내내 부진한 경기를 보인 마요르카팀에게 이강인이 얼마나 귀한 선수인지 알게 된 경기였죠..

전반 내내 유효슈팅 1개에 그쳤던 마요르카는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에 성공했는데요 ..이후 후반 22분과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호세 코페테와 이드리사 바바의 헤더로 이어지며 상대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당당하게 늘 기회를 만들어 내던 이강인선수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프리킥이 팀 동료 파블로 마페오의 머리를 스치며 프라츠의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이 골이 마페오의 도움으로 인정되면서 결국  이강인에게는 별다른 별점이 오르진 못했지만(넘 아쉽) 그래도 경기내내 그에게서 나오는 찬스들을 보며 마요르카내에서의 그의 입지를 알수 있죠...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레알 우니온전(1-0 승)을 시작으로 31일 헤타페전(0-2 패), 이달 5일 폰테베드라전(2-0 승)에 모두 출전했는데요..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관리를 위해 폰테베드라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어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이 연장혈투를 벌이는 바람에 이날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후반17분에 투입되서 사실 컨디션이 나쁠까봐 걱정을 했는데 컨디션은  생각보다는 아주 나빠보이지 않았어요. 움직임도 좋구요...

 

2022카타르월드컵 이후 소속팀 마요르카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이강인선수...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그는  손흥민보다 10여살이나 어리기 때문이죠..그럼에도 이번 월드컵에서도 보여줬듯이 늘 당당하고 늠늠해 보여서 그가 2001년 생이라는 것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죠...2019년 18세의 어린나이로 국가대표가 된 이강인선수...

지금도 2007년도 그가 6살때 찍었던 슛돌이 영상이 많이 돌아다니는데요...태권도 사범을 하셨던 아버지가 마라도나를 너무 좋아해서 어릴적 부터 축구공과 가까울수 밖에 없었던 이강인선수...생각하고 보면 그때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열기로 축구가 엄청난 인기가 있었죠..아마도 이강인선수도 그 붐으로 축구와 일찍 만나지 않았나 싶네요...이후 2011년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페인의 입단테스트를 받았는데요..유명한 발렌시아 팀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그는 이른 나이에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렇케 이른나이에 발렌시아에서 유소년 축구기술을 배운 이강인선수 ...2019년 시즌까지 발렌시아소속으로 있다가 2021년 4년 마요르카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 아마도 발렌시아는 계속 성장해 가는 이강인을 보며 지금쯤 엄청난 후회를 할지도 모르죠.....

이른 나이에 축구유학을 가서 오로지 축구밖에 모르고 산 이강인선수...

그래서 그런지 이 선수에게는 늘 당당함이 엿보입니다. 오랜시간 스페인에 살았으니 언어도 문제없을거 같구요...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이는 이강인선수는 지금보다도 나중이 더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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