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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일본

일본 도쿄 미쉐린 2스타에 빛나는 스시 우미 리뷰

by 똥손2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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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여행은 이 초밥집을 가기 위한 여행이라고 하도 과언이 아닙니다.. 함께 간 아들이 비행기표보다 이곳 초밥집을 먼저 예약했을 정도니까요... 이곳 때문에 후쿠오카를 가자는 저의 의견도 무참히 깨져버렸죠... 예약이 힘든 이곳을 미리 예약했기 때문이에요... 몇 번 방문해본 도쿄보다 새로운 도시 후쿠오카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 초밥집 때문에 도쿄를 다시 가게 되었네요...하하하...
그래도 제대로 된 오마카세를 먹어본다는 생각으로 옷도 정장을 걸치고 갔네요..하하하...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어볼만하다..입니다..일본 본토에서 먹어보는 신선한 스시는 잊지못할 경험이였답니다...

도쿄에 있는 스시 우미 홈페이지 입니다. 예약을 누리면 영어사이트로 들어가실수 있씁니다.
http://sushi-umi.co.jp/

海味 (うみ) | いつでも厳選された食材を。南青山、外苑前の寿司店、 海味 (うみ)のオフ

sushi-umi.co.jp

1. 스시 우미에 대하여
이곳은 도쿄인들이 좋아하는 6년 연속 미쉐린2스타에 빛나는 스시 오마카세집입니다..저희가 갔을때도 일본인 커플들이 2커플이나 같이 했습니다. 이곳은 츠케쓰시장에서 매일아침 제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아서 그날그날의 메뉴가 달라지는것이 특징이죠...모든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깊은 향의 사케와 함께 어우러진 오마카세를 내놓는것이 특이한점이에요...더불어 기술보다는 마음이라는 표현으로 오랜 세월 도쿄의 맛집으로 있었기떄문에 이곳을 거쳐간 쉐프들은 모두 멋진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하죠...저희도 말은 통하진 않지만 그림을 보여주며 최선을 다할려고한 쉐프의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2. 운영시간
낮 12시부터 2시까지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2부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전화나 오마카세 홈페이지에서 가능...

3. 위치
우미전화번호와 위치
+81 3-3401-3368
https://maps.app.goo.gl/ues5Yfi4h5w4NYag8

우미 · 일본 〒107-0062 Tokyo, Minato City, Minamiaoyama, 3 Chome−2−8 三南ビル 1F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신주쿠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가게앞은 그저 까만색의 표시만 있어서 여기가 레스토랑인지 아닌지 헷갈리더군요...살며시 문을 여니 스시 우미였습니다. 다 먹고서 슬슬 걸어서 오모테산도로 걸어가서 재밌게 쇼핑을 했더니 벌써 메이지진구마에 역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건너 메이지신궁과 요요기공원을 둘러둘러 봤답니다. ...아주 코스 좋아요..그리고 신주쿠역을 거쳐 숙소인 워싱턴호텔까지 잘 갔습니다. 무료 2-3시간정도 걸었지만 좋은 식사와 멋진 메이지신궁을 보니 힘들지 않더라구요... 이코스..추천합니다...

스시우미 내부
캐비어
이것도...이름모름..ㅋ
이름모름..ㅋㅋ
마구로
우니
조개류
이거 청어알과 이까우니



4. 코스요리로 나온 스시
8석 밖에 없는 레스토랑 안에는 역시 작은 일본가게답게 작았습니다. 우미라는 천으로된 내프킨과 젓가락이 놓여져 있었어요..저희가 제일처음 도착해서 쉐프님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최고의 레스토랑답게 옷도 받아주고 편하게 앉을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일본어만 잘해도 참 좋겠다 싶었지요....
그리고 일본인 커플들이 도착하고 이내 쉐프님의 스시가 시작되었답니다....처음엔 생강..ㅋㅋ
그리고 남편은 사케를 시켰어요..한모금 마시더니 깊이가 어머어마 하다고 합니다. 차가운 사케였는데요...사케를 시켜면 잔에 따라나오는데 사케병을 앞에다 놓아줍니다. 어떤사케인지 설명해주시는데 ...잘 못알아들어서..ㅠㅠㅠ 그리고 생새우가 나왔습니다. 연이어 구운 은행..그리고 따뜻한 현미밥에 캐비어...이게 너무 맛있었어요..따뜻한 현미밥도 좋았지만 캐비어가 어쩜이렇케 맛있는지 ...한사람앞에 하나씩 주더라구요...하나도 짜지않고 비리지도 않고...그이후에 나온 스시들...이름을 가르쳐 줬는데도 어렵네요...어떤게 어떤건지..잘 모르겠어요. 그저 제가 아는건 우니 타마고 하마찌 우나기 사케..뭐 이정도인데 이날 나온 스시는 전혀 모르는것...그가운데 라즈노로(청어알)..이것도 정말 맛있었네요...이까우니는 오징어에 우니를 묻혀 나오는거...그리고 계란짐에 생선내장이 섞어나오는것..새우를 쪄서 나오는데 여자들은 반으로 쓸어주고 남자들은 통쨰로 주고..이것도 진짜 맛있더라구요..갈치를 구워서 한토막나오고요..이곳은 마구로,,참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요..진짜 마구로가 맛있더라구요...토로도 맛있구요...우니는 뭐 너무 싱싱해서...이렇케 싱싱한 우니는 처음...시모마끼라고 하는 김밥도 주시고 이꾸라(연어알) 이건 밥에 살짝 같이 나오는데 연어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정말 맛있었어요...토로 이까 도 맛있구요...


메이지신궁


5. 마무리
이렇케 2시간여를 먹고 남편은 사케를 3잔이나 마셔서 얼큰하게 취하더라구요...사케가 독한가봐요...
멋진 스시집에서의 멋진 서비스와 멋진 미식여행은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해줬어요...
가끔은 이런 멋진 식사도 할필요가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조금 약하게 나오더라구요...그냥 배랑 포도몇알...ㅋㅋ더 맛있는 디저트를 기대했는데 ..아쉽아쉽..이렇케 먹고 아까도 말씀드린것처럼 메이지신궁까지 걸어서 멋진 일본의 자연을 보며 갔답니다...
이모든 것을 준비해준 우리 아들 땡큐..고마워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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