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에 갔던 창녕의 우포늪...정말 멋있고 자연적이여서 흠뻑 빠졌었는데요...
고위험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11월1일부터 AI 해제시까지 폐쇄합니다...
오늘 또다시 저수지를 보지도 못했는데 정말 황홀한 몇시간의 주남저수지...추웠는데도 그리고 저수지도 제대로 못보고 람사르문화관도 못들어갔는데도 ..이렇케 주남저수지가 너무 멋져서 반해버렸어요...
2008년 10월에 창원에서 개최된 제 10차 람사르총회를 기념하고주남저수지를 알리기위해 건립된 람사르문화관.....
계획하기는 주남저수지를 하루종일 돌아다닐려고 했는데 폐쇄라는 글씨를 보는순간 너무 슬펐어요...주남저수지를 많이 들어서 알고있어서 알아보지도 않고 왔더니..ㅠㅠ 그순간 우포도 폐쇄됐다는 뉴스를 본기억이 그제서야 났어요...차를 타고 저수지주변을 어슬렁거렸답니다..추워서 차를 타고 나오고를 반복했어요 ..너무 추웠지만 차가운공기의 그 상쾌한 느낌..너무 좋았답니다.
이렇케 반한 이유중엔 저희가 해가 질녘 갔기 떄문이기도 했구요.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그리고 그나마 날아다니는 철새들...그 소리와 펄떡거리는 움직임이 정말 멋졌어요...
이 주남저수지때문에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창원...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사시사철 , 새들의 소리들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삶....멋지더라구요..
이글을 쓰고있는데도 너무 보고싶네요...서울 올라가기 전에 한번더 가볼려구요...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을 잘 가꾸고 보살피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해줬어요...저수지둑에 올라가보고싶은 마음 꾹 참느라고 정말 혼났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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