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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집값..고금리현상으로 더 떨어진다...IMF경고와 원희룡장관의 입장

by 똥손2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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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겨울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거래도 안되고 급급매로 내놓자니 아까운 생각에 주인들은 전월세로 돌리고 있는데요... 국제통화기금 즉IMF는 최근 한국의 집값을 분석한 보고서를 냈는데요.. 고금리로 더 떨어진다는 전망을 내어놓았습니다.

1. IMF의 전망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말까지 20%에 가까워 뉴질랜드와 호주에 이어 3번째로 높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아닌 아시아만 놓고 보면 제일 상승폭이 높습니다.
IMF가 보는 견해는 대출금리가 낮은 한국이 집을 사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고 이런 이유 때문에 반대로 고금리 앞에선 집값이 급락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당분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고 오른 상태에서 지속될 전망이기에  한국의 집값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지난달 2.06%가 떨어졌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뛰어넘는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집은 '사는 곳'이 아닌 '사는 것'이 되어버렸죠... 엄청난 쓰나미가 지난 2-3년간 불어닥쳤어요..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집이 없는 사람은 정말 집한칸 가지지 못할 거 같은 허망한 마음에 영 끌 하며 집을 장만했는데... 고금리가 시작되고 하루가 다르게 이자 돈이 오르니 이것 또한 얼마나 버틸지.. 참으로 알 수 없죠.. 그만큼 우리나라에선 집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내년엔 2019년만큼 집값이 내려간다고 하도 건설사들의 안 좋은 자금사정도 들리고...
어느 곳에서 어떻게 뇌관이 터질지.. 무사히 잘 지나갈지 아무도 모르는 시간입니다...
어느 경제학자는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빚을 많이 줄이라고.. 빚을 줄이고 현찰을 늘 가지고 있으라고.... 하지만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장만한 사람은 이런 사실을 모르지 않으니....

2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전망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금리 앞에선 장사 없다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값이 하락할 거라고 봤지요.. 그는 집값은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기에 결국 유동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라고 밝혔어요.. 그렇다고 집값을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마련하는 건 옳치않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간 만들어진 지나친 규제들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지금이 하락 기인 만큼 상승기 때 과하게 적용된 규제들을 풀 적기..라고 설명했답니다.. 원 장관은 이처럼 규제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지만 어떤 것도 결정된 거나 임박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IMF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입장이나.. 어느 걸 들어도 집값 하락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아마도 대처는 각 개인의 몫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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