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그리고 한정식집 온천뜰
설악산 국립공원에 다녀온지 30여년만에 가봤답니다. 남편이랑 연애할때 많이 갔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30여년만에 가봤네요...세월이 많이 지나갔는데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라구요..그자리 그렇케 있었구나..생각하니 웬지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서울에서 새벽에 일찍 출발하니 거의 8시 이전에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중간에 휴계소에 갔었는데 문을 열지 않아서 배도 고프고 설악산 가보기 전에 아침 먹자고 찾아간 곳이 바로 온천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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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뜰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온천로 6 (노학동 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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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악산 국립공원 근처 한정식집 '온천뜰'
온천뜰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
월, 화, 목, 금, 토, 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대표메뉴인 산채정식이 2만원이랍니다.
아침식사 됩니다. 라는 싸인이 어찌나 반갑던지...아침식사가 되는 곳이 그렇케 많지는 않더라구요. 바로 설악산으로 갈 예정이라서 속초시내로 가기도 그렇고...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이여서 반갑게 들어갔답니다.
저희는 3사람이여서 산채정식 2인분과 얼큰 순두부를 시켰답니다. 정갈한 밥상이여서 기분좋았어요. 양이 그렇케 많지는 않았답니다. 3명이 푸짐하게 먹었다..라고 할수는 없고 그냥 깔끔하게 먹었다...아침으로 정식을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그냥 황태해장국먹었으면 더 푸짐할수도 있었겠다..싶어요. 아침으로는...
다음에 혹시 갈 일이 있으면 황태구이나 곤드레 돌솥밥으로 시키겠습니다. 산채정식이 그렇케 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 섭섭...
2. 설악산 국립공원
저희는 설악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설악산을 오르기엔 너무 준비도 없고해서 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했어요. 마침 2023년 5월부터 신흥사 입장료를 받지 않더라구요. 주차비(6천원)를 벌써 내고 들어왔기 때문에 아마 신흥사 입장료까지 내고 케이블카를 탔다면 너무 돈이 많이 드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나마 신흥사 입장료를 무료로 들어가서 다행...
케이블카 입장료는 15,000원입니다.아래 사진참조..
멋진 설악산...언제봐도 그자리에 멋지게 서있더라구요. 예전에 아이들 어릴때 데리고 갔었는데 이제 다 커서 다시 그자리에 가보니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멀리서 봐도 멋진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봅니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아요. 역시 설악산...
위험한 구간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겠지요...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요금입니다. 케이블카 시간은 조금씩 다를수 있는데 오전 9시 저희는 조금 기다리다가 줄을 서고 티켓을 샀습니다.
신흥사 불교문화유산 입장료 무료..기쁜소식..하하. 이렇케 멋진 설악산 국립공원을 보고 척산온천장으로 가봤답니다.
3. 척산온천 족욕장
설악산근처에 있는 척산온천 족욕장이랍니다. 온천이라서 살짝 따끈하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동네에서 진행하는것이라서 방석과 발수건이 천원입니다. 설악산에 다녀와서 이곳에서 족욕이라도 하고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원도 속초에 가는길이 이제 서울에서 2시간 조금 넘으면 되는 가까운 도시권이 되었더라구요. 조금 힘들지만 당일에도 동해바다보고 올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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