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숲 속의 집 금원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거창박물관
정말 아쉬웠던 숙소 금원산 자연휴양림... 항상 여행을 가면 휴양림에서 묵고는 하는데요, 거창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이 보수 중이어서 아쉽게도 숙박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자고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가본 휴양림 중 제일 오지에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거창 박물관은 정말 가보셔야 한답니다. 어느 지역을 여행하시던지 박물관은 그지역을 대표하기 때문에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답니다. 아쉬운 금원산 자연휴양림과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었던 거창 박물관,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했던 사과테마파크 리뷰해 볼게요...
1. 금원산 자연휴양림
위에 사진에 보이는 저 원숭이 두 마리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해가 질 무렵 방문해서 그런지 더군다나 금원산 맨 끝자락에 위치한 휴양림은 보수 중이어서 사람도 없고 어둑어둑하기까지 해서 약간 무섭기도 했어요.
금빛원숭이의 전설이 있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금원산 자연휴양림... 1993년 개장했답니다. 수승대로 가는 길목에서 수승대와 금원산으로 나눠져 있어요. 수승대가 국민관광지라면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죠. 제일 깊숙한 곳에 생태 수목원도 있어서 숲과 자연을 보기엔 최적입니다.
제가 가본 휴양림 중 제일 숲 속에 있는 곳입니다. 아주 깊숙한 곳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휴양림에 묵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올라가는 길에 자운폭포가 있어서 그나마 위로가 되었답니다.
2. 거창 박물관
우리나라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1988년 5월에 건린된 거창박물관..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대동여지도 복사본이 전시되어 있다는 겁니다. 저희가 이곳에 방문했을 때 정말 박식하신 해설사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둘러보니 거창이 대단하단 생각이 했답니다. 이분은 거창이 고향이지만 6년 전 고향에 내려와 고향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데 아직도 못 가보신 곳이 있을 정도로 거창에 볼거리가 많다고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저희는 주로 관광지 위주로 다녔는데 문화재나 역사적인 현장을 본다면 아직 볼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거창 박물관 역시 무료예요.. 월요일에 쉽니다. 거창에 가시면 꼭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답니다.
둔마리 고분벽화를 보러 갔었는데 들어가 볼 수 없게 되어 있어어요.. 그런데 바로 박물관에 있더라고요..
3. 거창 사과테마파크
사과테마파크는 보고 만지고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사과의 품종이나 역사 상식등 알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사과를 이용한 체험도 할수 있고 사과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학생들이 방문하면 재밌겠다 싶었어요. 이곳도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휴관이고요... 사전에 체험하실 분들은 예약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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