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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미국

가을 단풍여행 캘리포니아 비숍

by 똥손2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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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 아스펜.. 비숍으로 오세요
***10월 초중순이 제일 예쁜 아스펜 철입니다.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합니다.
***캠핑장도 열려있는 곳이 있어요... 가을밤 아스펜 나무의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캠핑하는 거.. 추천합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오니 단풍 구경할 생각이 솔솔 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는 단풍이 별로 없는 주인데요 , 요세미티 반대편 쪽에 있는 비숍의 노란 단풍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요.. 비숍의 가을 단풍을 소개합니다.

콜로라도에서만 아스펜을 보는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멋진 노란 아스펜을 볼수있다.

1. 비숍에 있는 아스펜 단풍에 대하여
캘리포니아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에라 산맥 줄기에 있는 비숍 시. 이 비숍은 높은 산과 산봉우리 사이에 형성이 된 오래된 마을이에요.. 사계절 내내 찾는 이 들이 많지만 가을철에는 아스펜 나무가 노랗케 물들고 작은 호수들이 빛나는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 저희도 단풍이 보고 싶을 때 가고는 했어요. 가을이 오니 캘리포니아의 단풍이 그리워지네요.
비숍 시내에서 168번 국도를 따라 비숍 크릭이 나오고 이 줄기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많은 캠핑장이 나옵니다. 문을 닫은 곳도 있고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캠핑장이 열려있으면 들어가 보세요. 송어낚시로 유명한 인테이크 투 캠핑장도 있고 시에라 산봉우리의 웅장한 광경을 볼 수 있는 포 제프리 캠핑장도 있어요. 각 캠핑장마다 다 특색이 있답니다.. 저도 다 기억 못 하지만 아름다운 캠핑장 안내가 있으면 들어가 보세요.

168번국도의 끝자락 사브리나 호수
캠핑장 들어가는 입구의 아스펜나무
정상의 호수 사브리나로 가는 길
차박하며 캠핑장에서의 노을

2. 사브리나 캠핑장에서 하루를 묵다
비숍에서 168번 국도를 타고 멋진 노란 아스펜 풍경에 넋을 놓고 보니 마지막의 사브리나 호수가 나왔어요. 근처에 파킹을 하고 사브리나 호수로 한 5분쯤 올라가니 산 정상이 아주 가까운 맑은 호수가 나오는데요.. 너무 예쁘고 맑은 공기 가득이어서 한동안 넋을 잊고 앉아있었어요.. 멋진 비숍.. 그리고 캠핑장중에서 맨 마지막에 있는 사브리나 캠핑장으로 갔는데요.. 예약을 하진 않았지만 선착순로 들어갈 수 있고 주말도 아니어서 자리가 많았어요. 아마 30불쯤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브리나 캠핑장에서 차박중

텐트도 가져갔는데 추워져서 그냥 차에서 자기로 했어요. 해가 일찍 떨어지니 8시밖에 안 됐는데도 깜깜했습니다. 샤워시설이나 이런 건 없지만 화장실도 괜찮고 밥도 해 먹을 수 있어요. 너무 낭만적인 가을밤이었습니다.

저희는 하루 자고 그다음 날에도 너무 좋아서 아스펜 숲을 헤집고 다니다가 비숍으로 다시 와서 유명한 빵집
Erick Schat's Bakery에 가서 아침을 먹었답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맛있고 멋진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드셔 보세요. 그날 만든 빵은 그날 모두 소진이 된다니 엄청난 매출이지요.. 바로 비숍 메인 스트릿에 있으니 찾기 쉽답니다.


한국 단풍도 너무 멋진데요.. 이가을 단풍에 흠뻑 취해 볼 예정입니다... 비숍 아스펜도 그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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