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명동교자칼국수 먹고왔네요.

by 똥손2 2022. 11. 17.
반응형

오랜만에 명동나들이했습니다.

원래는 강북에서 태어나 강북에서 학교다니고 청소년기를 보냈는데요..그래서 광화문일대나 종로, 이대, 이렇케 명동은 추억이 많은 곳이지요...80년대 늘 재밌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던 동네였는데 ..가을에 가니 참 좋더라구요.....광화문에서  시청을 지나 명동으로 걸어서 다니니 더 좋았네요...

추운날씨에 더 잘어울리는 칼국수..

6년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빛나는 명동교자칼국수집에 다녀왔답니다.

 

명동교자칼국수본점

시간 : 오전 10:30-오후 09:00

전화:  02-776-5348

포장됩니다.

명동교자칼국수 본점
만두 4알 동동 띄워진 칼국수
선불입니다. 메뉴..
6년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올라간 맛집중의 맛집

1. 유명맛집이지만 혼밥하기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4인용테이블을 코로나시즌떄문인지 가로막을 설치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4인용이 2인용이 되는 ...사람은 많이 앉히겠다. 싶었어요...코로나 아니였으면 별로였을 가로막이 코로나시즌을 지나면서 당연한것처럼 되버렸네요. 그래서 테이블도 좁고 하지만 불편하다고 안하네요...사람은 이해하기 나름...

그래서 명동에서 혼밥 하기 좋은 식당이에요. 눈치 안 보이고...

2. 김치가 압권입니다.

칼국수도 특이하지만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마늘냄새가 이렇케 많이 나는데도 감칠맛이..장난 아닙니다.

역시 칼국수에는 김치죠...아무것도 안나오고 김치 하나 나오는데도 참 맛있더라구요.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나중에 밥도 달라고하면 작은 공기로 주시는데요..밥에 김치만 먹어도 베리굿...

3. 색다른 칼국수

사실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보다 국물이 조금 색다르더라구요.

진한 국물이 걸죽하니 좋더라구요..처음엔 양이 그렇케 많치 않은거 같았는데요. 먹으니 꽤 양이 되더라구요. 살포시 얹어준 만두 네알이 조금 색달랐구요. 역시 칼국수 면발이 정말 좋았어요. 생면을 삻은거 같아요. 막 반죽한 생면을 바로 얹어준 거 같은 느낌이여서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올겨울에 자주 생각날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명동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서 편안한 일상이 되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