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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태국

치앙마이 여행, 시장 총정리...와로롯시장,므앙마이시장,플러루디 야시장,나이트바자,창푸억시장

by 똥손2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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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시티 시장과 야시장 이야기

치앙마이 올드시티에는 여러 야시장과 시장들이 있다. 시장들로 치자면  옷가지들이나 여러 말린 과일들, 나무로 만든 가방 등을 파는 와로롯시장과 완전 농수산물 시장인 므앙마이 시장이 대표적이다. 숙소에서 가까운 밍뭉시장도 있었지만 이곳은 아주 작은 시장이어서 물가가 조금 비쌌다. 야시장은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 나왔던 플런루디야시장과 유명한 나이트바자 야시장이 있다. 치앙마이 북쪽으로 창푸억야시장도 있었지만 정말 여기는 굉장히 로컬스럽다... 이렇게 시장과 야시장 이야기를 해보겠다. 

태국에서 한국글자로 된 소주를 야시장이나 편의점에서 파는데 절대 사드시지 마시라...알콜냄새가 너무 나서 못 먹고 버렸다... 소주를 그리워한 남편을 위해 야시장에서 '선물'이라는 글자가 그려진 소주를 하나 샀는데...ㅠㅠ절대 못 먹는다.

1. 와로롯시장

이곳은 대표적인 치앙마이 올드시티의  공산품시장이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이나타운이 있다. 차이나타운은 조금 작고 별로 볼 것이 없다. 혹시나 마른 과일이나 라탄제품들을 파는 곳이다. 태국의 대표적인 코끼리 그림이 그려진 바지는 100밧 (3천 원) 정도니 이곳에서 하나 사서 여행 내내 입고 다니면 좋다. 와로롯시장엔 과일들도 저렴하다. 

이 코끼리 샌달은 49밧(1800원) 하나사서 잘 신고다녔다.
건어물은 참 좋은거 같다. 선물용으로도 가격도 착하고 ..

2. 므앙마이 시장 

이곳은 여행객들이 잘 모르는 시장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의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과 같은 곳이다. 올드시티 북쪽에서 조금 외곽으로 걸어가면 나온다. 므앙마이 시장에서 망고, 파파야, 망고스틴등 사서 얼마나 잘 먹었는지 모른다... 재미도 있다. 시장에서 파는 여러 가지 농수산물을 보고 있으면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 보인다. 므앙마이 시장 강추다...

망고스틴은 딱딱한것이 아닌 약간 물렁한걸 골라야 잘 익은거란다. 맛있다...6쪽마늘같다.
과일천국인 므앙마이 시장 최고....

3. 플러루디 야시장 

나이트바자에서 5분 거리에 새로운 야시장이 생겼다. 새롭게 생겼으니 확실히 깨끗하긴 하다. 나이트 바자 야시장의 명성이 있으니 아직은 나이트 바자야시장이 더 붐빈다... 플렌루디 야시장에서는 이선균이 그토록 맛있다고 한 만두를 나도 2번이나 사 먹었다. 역시.. 맛있다. 일본만두 같다... 12개에 100밧, 5개에 50밧.. 팟타이나 여러 음식들이 다 있다. 우리는 팟타이랑 만두랑 먹었는데 남편이 소주를 보더니 너무 먹고 싶다고 샀다..."선물"이라고 쓰여있는데 한입 먹더니 완전 알코올냄새가... 진동... 먹는 알코올이 아니라 못 먹는 알코올냄새... 이건 한국소주가 아니라 상표만 한글이다. 태국에서 만든 건지... 사드시자 마시라...

플런루디
이런 소주 사지마세요.

4. 나이트 바자

치앙마이 올드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이자 야시장입니다. 주로 옷을 많이 팔더라고요. 가격도 좋고 사람도 많아서 재밌습니다. 나이트 바자에서 먹었던 모둠 해물찜은 먹을만했습니다. 밥을 시켜서 같이 나눠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쏨땀도 먹을만했고 로띠도 비싸긴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시켜놓고 맥주 한잔하는 게 은근히 재밌더라고요. 

저희는 나이트바자에 매일같이 갔답니다. 저녁에 할 일 없어서도 가고, 심심해서도 가고, 루프탑빠에 갈까 하다가 가격 싼 나이트바자에 가자하고 야시장에 갔답니다. 

해물모듬찜..
나이트바자 야시장
여러 기념품들

5. 창푸억야시장

이곳엔 재즈바에 가보려고 갔던 곳인데 정말 로컬스럽더라고요... 저희는 도저히 먹진 못할 듯해서 보기만 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듯한데 깨끗하진 않은 듯해요. 정말 로컬이에요.

창푸억로컬시장
가는길에 있던 문화재 발굴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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