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그리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도자기체험이야기

흙과 불 그리고 사람, 흙내음 속에서 만나는 예술혼이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도자박물관과 흙과 건축의 합성어인 클레이아크 김해박물관을 다녀왔답니다. 두 곳에서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현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했답니다. 

김해는 흙으로 빚는 도자기가 워낙 발달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도자기 굽는 공방이나 체험할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이 두 곳 말고도 개인이 하시는 공방도 있답니다. 잘 알아보시고 즐거운 체험 하시면 좋을듯해요. 밑에 사진처럼 박물관 싸인들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있어서 모두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클레이 아크김해미술관은 마치 공원처럼 되어 있어서 전시도 보고 쉼도 가질 수 있는 멋진 공간이랍니다.

1. 김해분청도자박물관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추석, 설날도 휴관입니다.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이곳 체험은 예약하기 어렵답니다. 체험을 원하시는 달의 전달 마지막주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습니다. (홈페이지참조)
• 체험료는 10,000원이였는데 부득이하게 12,000원으로 인상되었답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김해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2.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도자기에 대한 모든 것의 박물관이라면 이곳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흙으로 그릇뿐 아니라 건축이나 여러 가지로 접목시킨 예술을 담은 미술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옛것과 새것을 합쳐서 만들어보는 것,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넘나들며 만들어내는 것, 특히 이곳은 김해 도예촌과 가야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는 시험을 해보는 획기적인 미술관입니다. 이곳에서 건축가의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시회도 구경했답니다.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설날입니다.
•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은 무료입니다.
• 관람료 :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 원, 어린이 500원

3. 도자기체험이야기

이번 도자기체험은 전통적인 분청도자기를 체험하고 싶었으나 예약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현장예약이 가능한 클레이아크미술관에서 도자체험을 진행하였어요.  체험료는 일인당 만원이고, 체험을 하는 분에 한해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흙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만지면 느낌이 좋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도자기 만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이 없지요... 이번 도자기 체험에서는  선생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마침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 큰 머그컵을 만들어답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지도하에 따라 하니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너무 크게 만들어서 조금 고생을 했답니다...^^ 이렇게 만들고 4주에서 6주 사이에 완성이 된다고 해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내 작품이 어떻게 나왔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