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의 여행을 잘 다녀왔답니다.
일본은 미세먼지가 없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구름 뭉게뭉게 멀리서 보고 왔답니다.
첫날은 날씨가 흐려서 비도 올 것만 같은 날씨였는데 떠나는 날은 파란 하늘을 보면서 왔어요...
이번 편은 교통편입니다....
1. 인천에서 나리타까지는 에어 서울 이용했습니다.
저가항공이다 보니 인천에서 들어갈 때는 별다른 제재가 없었는데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은 엄청나게 수하물을 체크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일본에서 쇼핑하고 물건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간가.. 싶기도 하고... 몇 분이나 실랑이를 하는 걸 봤습니다. 일본 들어갈 때는 작은 비행기였고 한국 들어올 때는 큰 비행기였어요... 캐리 하는 짐도 체크인할 때 무게 다 재고 부피가 크면 안 되고 일인당 한 개씩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저가 항공을 타봤는데 조금 불편한 건 있더라고요... 그래도 가성비를 따지면 불편해도 참을 수밖에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같이 들어오는 사람이 바로 전날 비행기표를 샀는데 저희가 산 것보다 더 싸게 샀어요. 일본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편도가 거의 12만 원 정도밖에 안 하더라고요... 급하게 비행기표 사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사이트는 유럽 사이트인 lastminute.com입니다.... 가끔 유럽 사이트로 비행기표나 호텔 잡는데요.. 좋은 거 잡을 때가 있어요...
2. 나리타에서 시부야까지...
이번 여행의 계획을 다른 지인이 해서 사실 호텔이랑 교통편이 불편하긴 했어요.. 지인이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인에게 맞췄답니다.. 이렇게 같이 다니면 좀 불편한 게 있지요... 저는 가성비 있게 다니는 스타일이고 같이 간 지인은 돈이 들어도 편한 거 찾는 스타일이고... 아무튼 나리타에서 시부야까지 가는 교통은 3가지였어요.
(이 안내는 도쿄 나리타안내센터 직원이 가르쳐준 것입니다...)
*익스프레스 트레인... 1시간 10분 소요됩니다. 3300엔입니다. 닛포리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일반 퍼블릭 트레인...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2770엔입니다. 역시 닛포리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공항버스....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1900엔입니다.. 하루 3번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기는 해도 다른 트레인도 기다려야 하고 바꿔 타야하고...
그냥 편한 버스 타기로,, 저렴하기도 하고... 그래서 공항버스를 타고 시부야까지 갔답니다..
저가 공항버스 이용은 여기...
https://www.narita-airport.jp/kr/access/bus/lcb
공항버스 리무진 이용은 여기...
https://www.narita-airport.jp/kr/access/bus
시부야 버스시간표는 여기...
예전 경험으로 보면 신주쿠에서 천 엔 버스를 타고 공항을 이용했는데 아마 신주쿠행은 정보를 못 찾겠더라고요...
도쿄역과 긴자역을 가는 천 엔 버스를 열렸어요... 지금은 천 3백 엔이에요.. 위에 사이트 참조...
저는 시부야.. 시부야는 천 9백엔....
3. 아가사 카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이번 여행은 가성비가 별로 안 좋다고 했죠?? 마지막 밤 호텔이 아가사 카였어요... 이곳에서 공항으로 갈려면 트레인을 이용하던가 도쿄로 가서 첸 3백엔 버스를 타던가.. 아니면 리무진을 타던가..
전 경험을 했던 곳이 신주쿠여서 다시 신주쿠로 갔답니다. 아무리 찾아도 천 엔 버스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그냥 리무진 탔어요...
3200엔..ㅠㅠㅠ 신주쿠역 앞에서 탔습니다.
4. 신주쿠에서 하코네 유모토 까지(하코네 패스, 로맨스 카)
이번 여행은 미리 교통티켓을 예매하지 않았어요. 여행이 풀려서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은 아니어서 여유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신주쿠에 있는 오다큐센터에서 하코네 패스도 사고 로맨스 카도 샀습니다. 하코네 유모토에서 신주쿠로 나올 때도 현장에서 샀고요... 자리 엄청 많습니다. 오히려 그때그때마다 상황 보면서 끊는 게 지금은 더 나은 거 같아요. 로맨스 카 앞자리나 뒷자리를 예매하실 거면 미리 하셔야죠.. 그 이외는 현장에서 하시는 게 더 여유 있고 좋습니다.
하코네 패스는 하코네에서 쓸스있는 프리패스죠... 등산열차, 케이블카, 산악기차.. 등산버스 해적선.. 등등 모든 교통편을 다 이용할 수 있죠.. 그때그때마다 표를 사면 번거롭기도 하고.. 하코네를 돌아보실 거면 필수죠... 6100엔입니다.
로맨스 카를 안 타고 일반열차를 이용해 오다와라 역까지 가셔서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실 거면 5000엔인가 그래요.. 더 저렴합니다. 젊은 청춘이면 일반열차 타면서 오다와라까지 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가성비도 좋고...
저는 다음엔 지하철을 이용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일본 다녀도 지하철을 안 타봐서... 다음엔 정복, 일본 철도...
이번에 남편이랑 같이 이야기한 건데 일본에서 렌터카를 해서 구석구석 다녀보자고 했어요. 아무래도 대중교통은 대도시 중심으로 다녀야 해서 제한이 있더라고요.. 하코네에서 고라 주변의 료칸이 정말 멋졌어요... 이런 일본의 시골도 마음껏 가고 싶은 마음에 다음엔 렌터카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일본 대중교통 좀 비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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