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부의 태국 좌충우돌 자유여행이야기
아름다운 국내여행을 잠시 접고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동남아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동남아여행 중 첫 번째로 가게 된 태국.. 한 달 살기나 일 년 살기의 성지라는 태국은 싼 물가 와 맛있는 음식, 일상의 피곤함을 풀어줄 타이마사지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전 세계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죠...
이런저런 이유로 꼭 가보고 싶었던 태국일정은 치앙마이(5박), 방콕(4박), 코사무이(4박)입니다.
1. 치앙마이
숙소는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 나오는 슬립게스트하우스로 예약을 했으며 다른 투어등은 현지에서 경험하며 해볼 생각입니다. 비행기는 직항보다는 방콕을 경유해서 아침에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에어아시아를 선택했고요...(가성비위주로)
치앙마이 여행은 숙소나 비행기선택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가성비 위주로 로컬분위기 물씬 나게 즐겨볼 생각입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저희는 도이수텝이나 도이인타논국립공원정도 투어를 생각하고 있답니다.
2. 방콕
동남아의 대표도시이자 태국의 수도인 방콕... 배낭여행자나 동남아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대표적인 관광지이죠.. 이곳에선 홀리데이인 실롬을 예약했습니다. 사실 교통이 좋다는 수쿰빗으로 할까 했는데 벌써 예약을 매진되어서 어쩔 수 없이 실롬으로 했답니다. IHG 포인트로 가성비 좋게 예약을 했어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루트는 주로 짜오프라야강을 중심으로 둘러볼까 합니다. 태국이나 동남아는 사원이 많기로 유명하죠.. 사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둘러보진 않을까 합니다.
3. 코사무이
사실 이곳을 가기 위해 치앙마이나 방콕여행을 함께 끼워 넣었는데요, 어찌어찌해서 코사무이 콘래드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콘래드에서 호캉스를 할지 아니면 투어 하나정도를 끼어서 둘러볼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비행기표만 예매했으며 코사무이에서 다시 서울로 갈 때 방콕을 경유할 수밖에 없어서 경유해서 인천으로 돌아갑니다.
제 여행철학은 여행은 돈이 있게도 다녀보고 없게도 다녀보자.. 는 것인데요... 이번여행이 제대로 그럴 것 같습니다. 물가 저렴하고 독특한 분위기 탓에 치앙마이는 아주 저렴이 버전으로 다녀올 생각이고 방콕은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것도 즐겨가며 호텔도 4성급의 홀리데이인으로 잡았답니다. 마지막 코사무이는 역시 호캉스.. 신혼여행을 많이들 가시는데 저희는 30주년 기념으로 갑니다.
이제 점점 고개를 숙일 나이가 되기 시작하니 사는 거 별거 없는듯해요... 크게 욕심내서 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궁상떨면서 살것도 아닌듯합니다. 어느덧 잘 살게 되어서 여유가 많이 생긴 우리 한국도 이젠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삶을 더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50대 중반부부의 좌충우돌 태국 자유여행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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