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 이어 '제이홉'도 군대갑니다.

논란이 되었던 BTS의 군 면제가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멤버들은 작년 2022년 10월 제일 맏형 '진'의 입대에 이어 두 번째로 '제이홉'이 군입대를 한다고 발표했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군 복무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발표했습니다. 

"제이홉의 입영 연기취소 신청을 하였고 군입대 관련 후속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드리겠다"로 밝혔는데요, 이로써 제이홉은 2달 내에 입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군에서 생활중인 '진'과 입대예정인 '제이홉'

 

1. 현재 방탄소년단의 군입대현황

현재 군에서 복무중인 맏형 진은 2022년 12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 대대로 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입니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입영연기 추천을 문체부로부터 받아서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을 연기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최근 이를 자진 취소함으로써 입영통지서가 나오면 바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BTS가 전 세계에 미친 공로가 인정되며 군입대 면제를 추진하였지만 쉽지 않게 해결되니 멤버들은 군입대를 하기로 결정하였었는데요, 이로써 수많은 아미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지요... 제이홉은 진에 이어 4번째로 나이가 많은 동생이지만 어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듯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는데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025년부터 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답니다. 이 같은 계획을 위해 멤버들은 연내 입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2. 제이홉에 대하여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솔로곡인 '모어'와 앨범'잭 인 더 박스'를 내놓고 일곱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선 바 있습니다. 그는 작년에 미국에서 대형 음악축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연말엔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히트곡 ' 버터'등 세곡을 열창하는 등 활발한 개인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최근에 명품 브랜드 루이 뷔통의 하우스 홍보대사에 발탁되기도 했지요.

이번 발표를 보고 현재 군에서 복무중인 '진'은 "나는 이제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 ㅋㅋㅋㅋㅋ" 라며 글을 남겼는데요.... 군생활을 잘하고 있는 듯 보여서 자랑스럽네요..

 

3. 군입대를 마친 다른 아이돌스타들

며칠전 태양이 6년 만에 신곡을 가지고 나와서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는데요, 군입대하고 제대, 그리고 신곡까지 6년이 걸렸다고 함께 군생활을 한 고경표, 대성, 주원 등 함께 나와서 웃고 떠드는 장면을 보았는데요, 그들에게도 이런 군생활이 힘들면서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많이 배웠다고...

사실 아이돌들이 세상에 한국을 알리는 일에는 스포츠 스타들 보다 더한 것이겠죠.. 그럼에도 군면제의 길은 멀기도 먼 거 같아요. 현실이 그러니 군입대를 결정하고 잠시 활동을 멈추는 그들의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BTS는 잠시 안녕이고 조만간 더 성숙한 시간으로 아미들과 만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방탄소년단... 건강히 잘 군생활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