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농부애갈비 그리고 덕진공원

전주 한옥마을의 일박이일을 마치고 전주를 떠나는 게 아쉬웠답니다. 이번 여행은 남도여행이기에 사실 전주는 잠시 들른 건데요, 그럼에도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바로 빠져나가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전주를 한 바퀴 드라이브하며 점심도 먹고 덕진공원에도 들려서 바람도 쐬기로 했답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은 곳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현지인들이 많다고 해서 가봤어요. 농부애갈비가 전북대 근처에 있고 덕진공원도 전북대 근처에 있어서 들렀답니다. 

5줄 요약
1. 전주는 슬로시티입니다. 이곳저곳 천천히 둘러보면 전주의 매력에 빠진답니다.
2. 덕진공원은 야경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3. 덕진공원의 연꽃축제기간은 7월 중순입니다.
4. 농부애갈비는 한식뷔페가 푸짐합니다.
5. 농부애갈비에서 굳이 갈비는 아니어도 됩니다. (점심)

덕진공원에 명물 연화정도서관

덕진공원 안내도

1. 덕진공원

전주한옥마을에 나와서 전주를 떠나기가 왠지 섭섭해서 급하게 찾아본 덕진공원... 이곳은 밤에 오면 더 멋진 곳이랍니다. 낮에는 어른들 산책코스이고 밤에 오면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변한답니다. 더군다나 근처에 전북대학교가 있어서 젊은 청춘남녀들의 야경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전주를 떠나야 돼서 밤에는 올 수 없지만 야경이 멋지다는 후기를 많이 봤답니다. 덕진공원은 덕진 예술회관이 옆에 있더라고요. 예술과 힐링이 함께 하는 공간이네요. '멋지다' 생각하며 덕진공원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덕진공원은 전주시민들의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도시공원이자 대표 관광지인데요, 단오맞이 행사를 할 때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해요. 그리고 들어가 보니 연꽃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지금은 모두 지고 없지만 여름엔 연꽃 축제를 할 정도로 연꽃이 만발한다고 합니다. 여름축제가 기대가 됩니다.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지하나 공영주차장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격표

국수코너입니다.

잡채, 돼지불고기, 생선등

주부, 주먹밥

월남쌈 코너..그러나 낮엔 월남페이퍼가 없어요. 그냥 야채만 같이 먹었네요.

샐러드바도 조금 있고요..밤엔 더 많대요.

반찬코너

제일 맛있었던 김치국

2. 농부애갈비

위치보기, 리뷰보기

전주 현지인이 좋아하는 가성비 만점인 갈빗집이자 한식뷔페집입니다. 저도 유명하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점심으로 가서 갈비는 안 먹고 한식뷔페만 먹었는데요, 그럼에도 엄청 배가 불러서 갈비를 먹을 필요가 없겠다는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음식맛이 있는 거 보면 갈비도 맛있겠지만 먹는 거에 한계가 있으니.. 하하.. 점심엔 가격이 올라서 9천 원입니다. 갈비를 포함하면 만 6천5백 원입니다. 저녁엔 오히려 한식뷔페가 8천5백 원이고 갈비포함한 가격은 만 8천5백 원입니다. 저녁한식뷔페값이 왜 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김칫국이  맛있더라고요.. 돼지불고기, 잡채, 두부. 주먹밥, 묵, 국수, 김치, 번데기, 옥수수, 등등 많더라고요... 야채도 있어서 같이 잘 먹었답니다. 저녁엔 조금 더 푸짐한듯해요... 가격대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번 가볼 만합니다. 전주한옥마을 방문하시면 가시는 길이나 나오시는 길에 가보실 만합니다. 돼지갈비까지 먹기엔 조금 정신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돼지갈비는 돼지갈비집에서 제대로 먹는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한끼 먹기엔 괜챦은듯해요..다음엔 전주한상차림을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