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남서울미술관에 다녀오다 .사당동의 문화생활 맛집..

***역사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 숙연해진다. 이곳을 다녀오니 별 관심 없던 벨기에 나라가 고마워졌다
***이 작은 미술관을 다녀오고 그 잔디밭 앞에 앉아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너무 시원하다. 실내온도 22도.

사당역에서 6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이 멋진 건물이 바로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입니다.

1. 이 건물에 대한 역사적사실.
이 멋진 건물은 원래 1901년 벨기에와 수호조약을 맺고 1903년 세워진 벨기에 영사관이었습니다. 원래는 중구에 지어졌는데 1970년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이곳 사당동에 옮겨졌어요. 상업은행으로 쓰이다가 2004년부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벨기에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9개의 특징들을 너무 예쁘게 만들어놨어요. 이것도 더불어 구경하시면 아주 재밌습니다.

2. 지금 전시는
★제목 : 정거장 station
★ 일시 :22년 7월 21일-10월 3일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76
★관람시간 : 매주 월요일 휴관
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토. 일. 휴일: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무료

3.미술관 내부
미술관 내부는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자유롭게 배열된 두개층의 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실내 기둥 그리고 벽난로 등 고전주의적 양식의 건축믈은 그대로 유지한채, 최소한의 보완을 하여서 고전미와 현대미를 함께 누릴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4. 미술관 외부
남서울 미술관은 잔디와 수목으로 이뤄진 야외조각에 화강암과 붉은 벽돌이 주를 이룬 고전적인 양식의 1900년대 건물입니다.
미술관 안의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남서울 미술관은 역사적인 사실뿐아니라 내 외부 그자체가 미술관의 연장선상이기에 그저 보기에도 전시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5. 전시와 프로그램 종류들
그동안 많은 전시와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상시적으로는 구 벨기에영사관의 모습은 계속 볼수 있으며 때때로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열려서 온가족의 문화생활을 편하고 무료로 할수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백남준 작품... 시장..


사실 미술전시는 좋아하기는 하는데 잘 모르는 일인인데요.. 그래도 맨 마지막 백남준 작가는 워낙 유명해서 알지요.. 팸플릿도 함께 ㅜ니까 시간 여유 있으시면 찬찬히 읽으시며 둘러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시간 잠시 짬나시면 둘러보기 좋은 작은 미술관 서울 시립 남서울미술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