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한곳. 정석비행장 근처...가시리 풍력발전소.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답니다.
4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정으로 다녀온 제주도...역시 콧바람쐬기에 제주도 만한곳이 없지요...즐거웠던 제주도 여행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유채꽃은 볼수 있는 곳, 제주도에서 이곳이 제일 많은 유채꽃밭이 아닐까 싶네요...
정석비행장 근처, 가시리 풍력발전소입니다. 이곳은 드라이브하면서 유채꽃은 마음껏 볼수 있는 곳이에요.
4월초에 왔으면 위로는 벚꽃이 아래로는 유채꽃이 정말 멋졌다고 하네요..저는 유채꽃만 많이 봤답니다.
위치는 바로 여기...
가시리 풍력발전소
https://place.map.kakao.com/26584055?referrer=daumsearch_local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421-58 (우)63622
- 가시리 풍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정석비행장쪽으로 유채꽃밭 드라이브 길입니다.
- 풍력발전소에 들어가보시면 더 멋진 유채꽃밭을 보실수 있답니다.
- 근처에 고사리밭도 있어요. 아주 많답니다...
가시리 풍력발전소 안으로 들어가셔서 주차를 하시면 이렇케 멋진 이국적인 풍경이 반깁니다.
소들이 어찌나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던지...
가까이 가도 별다른 요동이 없습니다.
세상편한 소들이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천지가 잔디밭이여서 먹이도 너무 좋고 포동포동 살도 찐 소가 정말 최상품이였답니다. 하하...
가시리 풍력발전소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주에는 수목원이 많이 있습니다. 국립수목원도 있고 사립수목원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케 야생으로 자란 꽃밭은 오래가기도 하고 생명력이 아주 질기고 멋집니다.
길가에 유채꽃이 반깁니다. 드라이브 하는 내내 유채꽃이 어찌나 예쁘던지....유채꽃위로는 벚꽃입니다. 제가 여행간 시기엔 벚꽃이 많이 져서 볼수 없었는데 4월 초에는 정말 환상적이였다고 하네요...위로는 벚꽃이 아래로는 유채꽃이 .....내년엔 꼭 4월에 와봐야겠습니다..
근처에는 이렇케 고사리밭이 많이 있습니다. 고사리 따는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제주도는 좋은것이 별다른 제한없이 고사리를 캘수 있습니다. 최고 제주도...그래서 많은 아주머니들이 여행하다말고, 예쁜 꽃을 보다말고 이렇케 고사리를 많이 들 사십니다...
저도 고사리를 엄청 땄네요...따면 또 자라고 따면 또 자라고...고사리의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수줍게 핀 고사리에게 반해 자꾸자꾸 고사리딸 생각만 했답니다. 숙소로 가져와서 삶았더니 이런 고운 모습이....2-3일말리니 바짝 말려지더라구요...제주도 고사리는 참 맛있쟎아요. 부드럽고 순하고...
유채꽃보시고, 이른 봄에는 벚꽃도 보고..이렇케 고사리도 캐고 일석3조입니다...
고사리 캐러 얼른 제주도로 오세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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