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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삐약이 신유빈, 전지희 21년만에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다.

by 똥손2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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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에 탁구여자 복식 금메달을 딴 신유빈-전지희

19살의 신유빈선수와 31살의 전지희선수조가 한국탁구 사상 21년만에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감격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좀 전에 벌어진 결승에서 (2023년 10월 2일) 북한의 차수영-박수경조를 4대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신유빈 전지희 조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우승을 차지한 이은실 - 석은미 이후 21년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답니다.한국 탁구가 아시안 게임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1990년 중국베이징대회에서 현정화-홍차옥, 2002년 부산대회에서 이은실-석은미조가 두번째입니다. 

오랫동안 암흑기를 거쳐 이제 서서히 날개를 펴고 있는 한국여자탁구..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지난 5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신유빈-전지희조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이제 이들은 현정화 양영자의 계보를 잇는 환상의 복식조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도 4대 1로 이겼던 신유빈-전지희조는 예선에서 이겼던 북한팀을 맞아서 비교적 쉽게 게임을 이기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저번글에서는 국민 삐약이 신유빈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국민 삐약이 '신유빈' 동메달 확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민 삐약이 '신유빈' 동메달 확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민삐약이 신유빈선수의 금메달을 염원하며 오래전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줬던 스포츠중 하나가 바로 탁구였죠...온국민이 손에 땀을 쥐고 보고는 했는데요...그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던 탁

opmama02.tistory.com

이번엔 우리 전지희 선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992년에 태어난 전지희 선수는 올해 만 30세입니다. 신유빈선수와는 11살 차이나는 큰언니랍니다.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에서 출생한  동포랍니다.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서 대림대학교 스포츠 지도과를 졸업한 인재이기도 합니다. 159cm에 56kg으로 아담한 체구를 자랑합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소속이에요. 세계 33위이며 여자복식은 세계 1위랍니다. 

 

중국에서 7살때부터 탁구를 시작해서 소질을 보이며 중국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지만  중국 성인 국가대표 발탁이 어렵게 되자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2008년 한국으로 넘어왔다고해요. 이후 2011년 귀화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답니다. 이후 한국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15년부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2017년엔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획득하기도 합니다. 2021년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여자복식의 일인자로 서게 됩니다. 

 

중국어와 만주어, 광둥어를 구사할수 있으며 2022년 한국어 능력시험 3급도 취득하였답니다. 별명은 피부요정이며 중국네티즌들이 제기한 성형의혹에 당당히 인정하며  쿨하게 대처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역시 중국배우 백경정의 팬이며 자신의 이상형으로도 꼽았다고 하네요...

 

예전에 유남규선수와의 불화설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여러 잡음도 있었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전지희선수는 열심으로 운동을 하며 이겨내고 후에 유남규선수와의 갈등도 잘 풀어나갔다고 하네요...

오늘 31살의 전지희 선수와 19살의 신유빈이 보여준 아름다운 콤비로 여자탁구에 금메달을 선사하였으니 그의 노력이 이쯤되면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국적까지 바꿔가며 선수생활을 이어왔던 전지희 선수...그의 아름다운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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