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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미국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후기 1편

by 똥손2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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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래스카 크루즈를 가게 된 배경
2018년 이야기다. 엄마의 팔순여행을 어떻케 해드릴까 형제들끼리 의논하다가 엄마가 칠순이 되는 이모랑 이모부랑 함께 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고 싶으시다 하셔서 알래스카 크루즈로 결정...
참석인원은 5명(엄마, 이모, 이모부, 나, 올케)으로 결정되고 엄마랑 나 올케는 미국에 있었으므로 이모, 이모부만 미국에서 합류하기로 했답니다...우리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모랑 이모부만 캘리포니아로 오셔서 함께 미국 현지 비행기를 타고 합류하기로 했답니다. 그 당시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크루즈를 알아본 결과 거의 4백만원정도 들더라구요. 이모는 미국에 오셔서 시애틀 비행기 그리고 크루즈까지 거의 250만원에 다녀오셨기 때문에 가성비 좋게 다녀오셨답니다. 아마 이모가 시애틀에서 직접 비행기를 타시고 크루즈를 타셨다면 2백만원정도에도 다녀오셨을 거에요...크루즈 안에서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오신분들을 많이 만났답니다..가성비 좋게 미국여행도 하고 알래스카 크루즈도 타고 ..한번 소개해 볼께요...문제는 제가 한국으로 역이민하면서 전화기를 바꿔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죄송합니다...하하..

사진이 없어서 엄마 앨범에 있는사진으로찰칵... 홀랜드 크루즈배 앞에서...


2.알래스카 크루즈 선택하기
저희는 시애틀에서 출발해서 시애틀에 다시 도착하는 홀랜드 크루즈를 선택했답니다. 그 당시에 699불이라는 가격으로 했는데요, 지금 찾아보니 829불이 되었네요...몇년전이니 당연히 가격이 올랐겠죠...여러 크루즈가 있는데요 나름 이 크루즈가 리뷰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선택했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이였어요. 크루즈를 처음 이용하시는 이모랑 이모부도 너무 좋은 시간 가지셨고요..엄마도 즐겁게 크루즈 여행을 즐기셨답니다. 사실 크루즈여행은 외국에서는 은퇴하신분들의 단골 여행지에요. 배에서 모든 걸 해결할수 있다는 장점때문인데요...숙소도 호텔같이 되어 있고 레스토랑도 나름 고급스럽게 즐기실수 있답니다. 더군다나 배안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쇼도 있고요, 크루즈가 고급스러울수록 배 안에서 즐기는 것들이 다양해 지는데요...사실 외국사람들은 각자 이런 것들을 그들의 방법대로 즐긴답니다. 옷도 레스토랑에 맞게 격식입게 차려입구요...아시아 사람들이 조금 낯설어 하시긴 하지만 크루즈를 선택한 이상 우리도 즐겨야죠...하하..

3. 홀랜드 크루즈 일정

Seattle, United States • Juneau, United States • Hubbard Glacier, United States • Sitka, United States • Ketchikan, United States • Victoria, Canada • Seattle, United States

일정은 몇년이 지나도 안바뀌었네요...시애틀에서 출발해서 하루는 배안에서 있습니다. 이때 멀미를 좀 했어요. 바다파도가 좀 높아서 멀미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하루종일 배안이 조용했어요. 파도가 엄청 높았던듯 싶어요. 그리고 그 다음여정이 알래스카 인근이에요 . 사실 이 크루즈는 알래스카 크루즈 이지만 알래스카 바닷가 근처에 돌다가 오는 거라서 엄밀히 말하면 알래스카는 아닌듯해요..이 글을 쓰려고 알아보니 왕복이 아닌 편도도 있더라구요..거의 400불 정도면 갈수 있는데 요즘 같으면 캐나다 밴쿠버까지 가서 거기서 편도로 알래스카로 가고 알래스카 구경을 한후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싶어요..
그때 저희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일정을 바꿀수 없었지만 지금처럼 자유할때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알래스카 육지도 밣고 오면 좋을듯해요...참 알래스카는 여름에 주로 가야하는거 아시죠?? 물론 추울때 가셔도 되지만 엄청 고생하셔야 합니다. 운전도 힘들고..그러니 오히려 한여름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엔 여름에 가야겠어요. 밴구버 도착 - 편도 크루즈 - 알래스카 본토구경 - 다시 서울...이렇케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알래스카 근처엔 Juneau, Hubbard Glacier, Sitka, Ketchikan, 이렇케 구경을 합니다. 아침에 내려서 각자의 스케줄대로 도시를 구경하고 다시 크루즈에 오후에 돌아오는 스케줄입니다. 모두 예뻐요...각 도시마다의 특색도 있구요..특히 Glacier 근처에선 밤새 크루즈가 서있답니다. 그 광경은 말로 표현 못해요..어찌나 멋있던지...보고 또 봐도 글래셔가 그렇게 멋있더라구요...들어가서도 보고 나오는 것도 보고 그렇게 밤새 서있던 배가 다시 나와서 알래스카 인디언들이 사는 마을로 갑니다. 그마을에서의 멋진 하이킹도 잊지 못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3번의 크루즈 여행을 했는데요..2번은 멕시코 1번이 바로 알래스카에요..첫 크루즈는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기념으로 갔는데요...젊은 청년들이 워낙 많이 와서 정신이 없었어요...알래스카 크루즈는 나이가 좀 지긋한 분들이 많으셔서 재밌었답니다.
다음편엔 배 안에서의 생활들을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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