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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태국

태국방콕여행 추천할만한 여행코스

by 똥손2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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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

2023년 6월에 치앙마이 일주일살기를 끝내고 잠시 들렸던 방콕여행중 가본곳을 추천해드립니다. 태국이 정말 인생여행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너무 별로여서 실망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사실 후자에 속하는데요...너무 큰 기대를 해서일까요??? 멋진 자연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일 큰 장점은 역시 가성비죠...물가가 저렴해서 먹고싶은 거 실컷 먹는다는 여행객들이라면 태국은 정말 멋진 여행지이고 저처럼 자연친화적인 곳을 찾는 이들에겐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랍니다. 

태국 방콕, 어느곳에 들려서 여행하면 좋을지 추천해보겠습니다.

1. 아이콘씨암
2. 담넌사두억
3. 방콕왕궁, 왓아룬, 왓포
4. 카오산로드, 짜뚜짝시장
5. 룸피니공원,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사실 치앙마이에서 사원이나 야시장, 그리고 맛사지등을 많이 받고 왔는데요, 방콕은 도시여서 많은 기대를 하고 왔지만 치앙마이가 훨씬 좋았답니다. 맛사지만 해도 방콕은 좀 이상야리해서 받기가 뭐하더라구요...그래서 스킵...야시장도 오히려 방콕이 훨씬 깨끗하지 않아요. 저희는 숙소근처인 실롬에 있었는데요.. 실롬로드를 타고 롬피니 공원근처로 가는 야시장에 잠시 들렸는데...우와 팔뚝만한 쥐가 나와서 ..ㅠㅠㅠ 바로 나왔답니다...아무튼 짧은 방콕여행에서 제가 갔던 곳 몇군데만 나눌께요...참고로 제 숙소는 바로 홀리데이인 실롬이였답니다.

1. 아이콘씨암

숙소였던 홀리데이인 실롬에서 20여분을 걸으면 아이콘 씨암까지 가는 무료 수상셔틀을 타는 곳이 나옵니다...저희는 이걸 이용했어요. BTS 사판탁신역까지 걸으면 바로 사톤피어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걸 보고 가시면 부두 왼쪽 끝에 아이콘 씨암이라고 쓰여있는 보트가 있어요...무조건 아이콘 씨암이라고 쓰여있는걸 다시면 됩니다. 나중에 돌아오실때도 마찬가지인데 아이콘씨암앞에는 여러종류의 보트가 있어요. 안내해주시는분이 무조건 표를 끊으라고 하는데 끊지마시고 아이콘씨암보트를 찾으세요..그래야 무료입니다. 물론 다른보트를 타도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안좋더라구요..무조건 빨리 표끊어..라고 소리쳐요...그래서 아이콘씨암에서 다시 사톤피어부두로 올때 저희도 그냥 표를 끊었답니다. ㅠㅠ

이 보트를 타면 바로 10여분이면 아이콘씨암에 도착합니다.... 아이콘씨암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기때문에 조금 기다렸어요. 시원한곳에 들어가서 쇼핑도 하고 쑥시암(이건, 야시장을 백화점안에 들여와서 생긴 이름)도 구경하고 푸드코트도 있어서 스시도 먹고 했답니다...쑥시암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저희는 여기서 2번이나 먹었는데 별로였어요...나중에 보니 아이콘씨암 6층에 팁싸마이가 있더라구요...여기서 먹을걸..후회후회...아무튼 아이콘 씨암은 무조건 가는 곳입니다... 하루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곳...방콕의 화려함을 뽑내는 곳..마치 우리나라 잠실같아요..ㅋㅋ

2. 담넌사두억

담넌사두억을 가실려면 투어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굳이 투어를 신청안하고 2000밧으로 (왕복) 볼트타고 다녀왔답니다. 이것도 괜챦긴 했는데요...꼭 가실때 왕복이라는 것을 강조하시고 바로 수상시장으로 데려 달라고 해야지 , 아니면 그들이 정해놓은 투어부두로 택시기사가 가더라구요...(이건 아니지...) 그래서 한참 실갱이를 했답니다...그러니 개인적으로 볼트나 그랩, 택시로 가실거면 택시기사한테 담넌사두억 입구까지 데려다 달라고하시고 가격흥정을 먼저 하시고 왕복가격을 제시하셔야 택시 기사가 기다렸다가 다시 방콕까지 데려다 줍니다. 3-4명이면 이렇케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투어는 한사람앞에 약 28000원정도하니까요...

암튼 담넌사두억은 그냥 수상시장에 다녀왔다는 느낌이지, 굳이 다시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오히려 조금 사람이 없어도 방콕근처의 수상시장을 다녀오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담넌사두억은 너무 관광지화 되어서 비싸고 볼것도 별로 없고..그렇습니다. 


3. 방콕왕궁, 왓아룬, 왓포

치앙마이에서 사원을 무지하게 본 우리는 사실 방콕에서까지 사원을 찾아다니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그래서 사원은 가지 말아야지 했는데...짜오프라야강에 가니 짜오프라야강을 오고가는 왕복 수상셔틀가 있더라구요..이걸 타면 방콕왕궁도 왓아룬도 왓포도 멀리서나마 보겠구나 싶어서 저희는 짜오프라야강에서 왕복 수상셔틀을 탔습니다.

아이콘 씨암에서 탔는데요..저희가 처음에 탔던 사톤피어까지도 간답니다.

짜오프라야강 디너크루즈
아이콘씨암 야경
방콕왕궁
왓아룬
왓포

바로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왕복 수상보트는 30밧입니다.하루종일 이용할수 있는 배값은 150밧트...이것도 괜챦은듯해요..방콕여행하시면서 왕궁, 왓아룬, 왓포, 차이나타운, 아시아티크등등 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보트를 이용해 하루종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그러는듯 보였어요...저희는 그냥 한번만 타고 왕궁이랑 왓아룬, 왓포를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했답니다.

4. 카오산로드, 짜뚜짝시장, 차이나타운

너무 아쉬웠던 카오산로드입니다. 카오산 로드는 사실 교통이 그렇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밤에 가야 제대로 볼수 있다는 카오산로드..모든 배낭여행객들의 성지죠..저희는 어쩔수 없이 낮에 가봤어요. 낮엔 그냥 볼것없는 시장이더라구요...아쉽아쉽...

밤에 갔었던 차이나 타운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ㅠㅠ 뭘 먹기도 그렇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이런곳을 즐기기에는 저희는 조금 젊지 않은듯해요...방콕의 최대 시장인 짜뚜작시장은 주말에 가야 제격입니다. 평일에도 가볼만하지만 치앙마이에서 시장을 질리게 본 저희는 그냥 그랬어요. BTS 머칫 역 1번출구 또는 MRT  깜팽펫역 2번출구로 나가시면 있답니다. 방콕에만 있으면 모르겠지만 치앙마이를 다녀온 저희들은 방콕의 시장들이 그렇케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어요. 

카오산도 그렇고 짜뚜짝도 그렇고 차이나 타운도 그렇고 ...저희는 별로 즐기지 못했답니다. 오히려 재래시장에 질려있던 저희는 아이콘씨암이 더 편하고 맛있었어요. 깨끗하고...

별다르게 볼거 없던 야시장
복잡하기만 했던 정신없는 차이나타운

5. 룸피니공원,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실롬로드초입에 있던 우리의호텔은 홀리데이인 실롬.. 실롬로드를 쭉 따라서 가보면 일본타운도 나오고 바로 끝에 롬피니 공원이 나옵니다. 공원까지 걸어서 가보자 ..하고 실롬로드를 걸으니 이 실롬로드는 매년 4월에 열리는 송크란축제기간이 되면 시끌시끌한 곳으로 변하지요..경제 중심지인 실롬로드를 따라 걷다보니 은행도 많고 증권사도 많고..그나마 깨끗했던 곳이 실롬 콤슬렉스...이곳에서 정말 맛잇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건너편에는 일본 타운이 있는데 이곳에서 환전을 했어요. 일본타운은 그나마 깨끗하더라구요...근처의 핑풍야시장은 정말 가지마세요...커다란 쥐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헐...

마하나콘 스카이 워크는 올라가 보지는 않고 멀리서 보기만 햇답니다. 킹마하나콘호텔에 묵으면 전망대 티켓을 무료로 준답니다. 저녁 7시부터 입장가능한 이곳,,,입장료가 천밧가까이 되기 때문에 (시간대로 다름...) 저희는 그냥 멀리서 보는걸로 ....

방콕의 트레이드마크같은 곳입니다.밤 12시까지 하니까 한번 가보세용...ㅋㅋ

롬피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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