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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태국

태국 코사무이 콘래드 호텔 2편 조식및 레스토랑 리뷰

by 똥손2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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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사무이 콘래드 호텔 조식 및 레스토랑 리뷰

아름다운 섬 코사무이에서의 꿈같은 날들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코사무이콘래드호텔은 정말 멋진 호텔이었답니다. 매우 개인적인 시간들을 보장해 주는 호텔 콘셉트이어서 정말 신혼부부들에게는 최고로 좋은 호텔인듯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신혼부부들을 많이 봤답니다.

코사무이 콘래드호텔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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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콘래드호텔의 레스토랑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1. 콘래드호텔의 조식  zest

조식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전10시 30분까지입니다. 조식을 담당했던 레스토랑 제스트는 아침엔 뷔페레스토랑을 저녁엔 타이 음식을 제공한답니다. 저녁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저희는 3박 4일 동안 묵었었기에 3일 동안 조식을 먹었답니다. 매일매일 바뀌는 것을 기대했었는데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제스트는 캐주얼레스토랑이랍니다. 호텔부엌 정원에서 재배된 허브나 과일, 야채등 유기농 농산물로 요리하는 걸로 유명해요.. 저녁엔 전문음식이지만 조식은 전형적인 호텔뷔페랍니다. 하지만 여러 국제적인 요리들도 있고 태국음식도 있어요.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너무 멋지지요...바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니 기분이 무지 좋아지더라고요... 아침부터 정말 럭셔리했습니다.

아래 테이블 위에 있는 나무로 된 식탁테이블 보이시나요?? 정말 자연친화적이었답니다.

첫 아침 식사 때 만들어 먹었던 에그 베네딕트... 정말 최고... 다음날엔 연어를 넣고 만들어달라고 했네요...

빵종류도 많았어요. 배가 부른 게 함정이에요... 유기농 야채와 건강식을 표방해서 그런지 아주 빵도 건강한 빵이 많았답니다.

여긴 쌀국수 섹션입니다. 여기도 괜찮았어요. 뷔페라고는 해도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어서 전 참 좋았어요. 어떤 분들은 먹을 게 없다고 하는데 창조적으로 만들어 드시면 돼요.. 아니면 요구하시면 다 들어주십니다... 3일 동안 먹자니 약간만 틀려지는 메뉴고 거의 똑같아서 나중엔 과일도 망고 달라고 요구하니 주더라고요..

고기섹션입니다. 안 바뀌고 계속 나왔어요. 저는 닭고기를 주로 먹었답니다

계란섹션이에요. 오믈렛이나 계란프라이 등등 계란에 관해서는 다 만들어 줍니다. 베네딕트 정말 맛있어요...

이 항아리 같은 곳에 밥이 있어요. 삶은 야채도 있고요... 제스트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을 표방하는 레스토랑이랍니다.

스무디 및 과일주스가 그득한 곳... 저희는 패션플루트로 먹었네요... 모두 맛있답니다. 요구르트도 맛있고요.

2. Azure Bar and Grill

첫날 룸서비스에서의 엄청난 실망으로 콘래드레스토랑에 대한 기대가 없어진 다음날 저녁... 마을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는 콘래드호텔이고 차가 없었던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호텔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어요.

조식을 먹었던 제스트에서 먹자니 조금 섭섭하고... 해변가를 산책하다가 공용수영장이 있는 아주르바에 가서 피자한쪽 먹자고 들어갔네요.. 남미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와 직원들 덕분에 맛있는 저녁식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어요. 

저희는 오후 5시쯤 갔는데요.. 조금 일찍 간 느낌이 들더라고요... 약간 더웠답니다. 둘째 날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도 갔었어요. 첫날저녁은 룸서비스, 둘째 날과 마지막날은 모두 여기서 먹었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인 JAHN에 갈까 하다가 첫날 룸서비스에서 스테이크가 너무 맛없어서 포기... 결국 아주르에서 저녁을 해결했답니다...

결과는 너무 만족.. 진짜 피자맛집입니다. 화덕도 있는 맛집이더라고요...

아스파라거스 트러플피자인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트러플향이 장난 아니었어요. 밑에는 새우토마토피자...

조개가 들어간 파스타와 오징어구이입니다... 콘래드의 모든 음식은 굉장히 자연친화적이에요.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예쁜 테이블세팅이지요...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남미스럽기도 하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약 4500밧정도 나왔어요. 한국돈으로 약 17만 원.. 물론 칵테일도 3잔 포함이에요. 고급호텔이라 가격은 좀 나가더라고요. 

다음날엔 저녁 야경도 볼 겸 조금 늦게 갔으며 피자에 올인하자 해서 이번엔 1미터 피자만 시켰어요..

다음날 저녁의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주르바 앤 그릴... 정말 예쁘죠... 사실 이런 로맨틱분위기를 한국사람들은 잘 못 살리는 듯... 옆테이블 외국분들 보니까 엄청나게 로맨틱하더라고요.. 영화처럼.. 하하

드디어 마주한 1미터 피자... 정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것도 맛있었는데 전날 피자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이날은 약 3500 밧트 나왔어요. 약 13만 원 정도입니다. 칵테일과 맥주 2잔 포함가격이에요.

식전빵도 아주 맛있어요. 작은 항아리에 들은 올리브유가 향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로맨틱한 콘래드의 일몰입니다. 이렇게 3일 저녁을 보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3. 콘래드의 룸서비스

첫날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레스토랑도 잘 모르고 해서 저희는 그냥 룸서비스를 시켰어요. 룸서비스는  4800 밧트정도 했던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진짜 별로였어요. 피자도 냉동피자 같고 스테이크도 정말 맛없고... 너무 실망했답니다. 가격도 비싸고...(이래서 콘래드에 갈 때는 마트에 가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가야 한다고...)

위에 보이는 게 다예요. 물론 와인 한 병 시켰답니다. 룸서비스는 별로인듯해요...

아름다운 콘래드에서의 추억은 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답니다. 젊어서 신혼여행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30년 살다가 기념으로 간 여행도 나름 의미가 있고 즐겁더라고요... 즐거운 여행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좋겠다... 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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