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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여왕에 등극한 세계1위 안세영..대단하다.

by 똥손2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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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여자 단식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손에 땀을 쥐고 봤는데요..부상의 투혼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 안세영...경기를 보다못한 엄마의 포기하라는 소리도 못듣고  경기가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던 안세영...어렸을때부터 배드민턴 신동, 셔틀콕의 천재라고 불리며 승승장구했던 그녀는 엄청난 노력파라고 하죠..안세영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안세영 선수에 대하여

2002년 생으로 현재 21살입니다. 아주 미래가 밝죠..젊은 선수의 기량이 대단합니다. 광주가 고향이며 170cm의 62kg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이 있다고 합니다. MBTI는 INFJ이며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입니다. 요넥스 코리아가 스폰을 하고 있으며 복싱선수인 아버지를 두고 있어서 운동감각은 타고났죠. 완벽에 가까운 수비능력으로 상대선수를 괴롭히는 것이 특징인 안세영선수는 거기에 강인한 멘탈과 승부욕, 공격기술까지 보강하며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인 아버지를 따라서 다니던 어린소녀, 안세영은 고사리손으로 라켓을 흔들던 시절부터 셔틀콕의 천재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2. 안세영선수가 달려온길

초등학교 시절부터 적수가 없었던 그녀는 무럭무럭 성장하여 엘리트 코스를 걸어 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었답니다. 당시 중학교 3학년, 쟁쟁한 선배들을 제압하며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통과했어요. 이후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던 안세영은 2018년 당시 16세이던 그녀는 아시안게임 단식 1회전에서 어제 경기했던 천위페이(세계랭킹 3위)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패했답니다.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비록 눈물을 흘렸고 천위페이는 그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합니다. 이후 2020년 주니어 단식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올림픽무대에 진출하는 대요..뜻밖의 발목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다시 천위페이에게 패해 4강 진출을 못합니다.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안세영선수는 꾸준하게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성공과 실패를 동시에 맛보며 배드민턴 여제로 우뚝서게 됩니다. 2022년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천적이였던 천위페이를 드디어 꺾고 우승 트러피를 품에 안았답니다. 

이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을 키우고 약점인 체력을 보완하고 장점인 수비의 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어 꾸준한 국제대회에 나가 경험을 하고 흔들리지 않는 경기운영능력을 키워 지금의 안세영이 된거죠. 

2023년 상반기 안세영은 최고 권위대회인 전영오픈을 비롯 5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였고 지난 코리아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 이후 일본오픈, 세계선수권대회, 중국오픈등 차례로 정복하며 올해만 9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이뤄냅니다. 와 대단하죠...

5년전 아시안게임 1회전에서 탈락한 소녀, 안세영이 마침내 배드민턴의 일인자로 우뚝섭니다. 

3.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대관식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마침내 대관식을 치루게 됩니다. 결승상대는 5년전 첫 아시안게임 1차전에서 만나 패배를 안겼던 바로 그 천위페이...이 항저우는 그녀의 고향이라고 하죠. 고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했던  천위페이...

홈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천위페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치릅니다. 1세트 중반 안세영의 무릎통증으로 패색이 짙었던 경기...이후 몸놀림이 둔해지고 힘들어진 안세영선수는 그나마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합니다. 이틈을 이용해 2세트에서는 천위페이가 승리를 가져가고 3세트에서 걷기조차 어려운 안세영선수는 방어수비를 하며 상대 범실을 유도하는 작전으로 나갑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혈투를 벌인 안세영선수는 마지막포인트를 얻고서 그냥 경지장에 누워버리고 맙니다. 정말 대단한 안세영선수..이 선수가 고작 21살밖에 안됐네요...정말 후회없이 싸웠다고 고백하는 안세영선수..경기후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어 스승인 성지현코치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답니다. 스포츠 레전드의 길로 걸어온 김연아와 박세리선수와 같이 그길을 걸어가는 안세영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4. 개인 안세영선수에 대하여

우리나라 유일한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선수의 후계자로 인정한 방수현선수는 실력의 비결중의 하나로 초등학생때부터 써오고 있는 배드민턴 훈련일지랍니다. 가장 친한 친구는 이소율설수라고 하죠. 2021년 SBS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한세윤 캐릭터의 모티브가 바로 안세영선수라죠. 2021년 노는언니라는 채널의 게스트로도 얼굴을 알렸는데요...아직 어리고 젊은 21살의 꽃다운 나이 안세영선수..

이제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으니 푹 쉬고 편했으면 좋겠습니다.하하..그녀의 목표는 그램드 슬램이라고 합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정복했으니 대망의 올림픽은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올림픽에서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지만 하고싶은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거다"라며 벌써부터 내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안세영선수...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안세영선수가 내년 올림픽에서도 그자리에서 대관식을 잘 치루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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