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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서울, 경기도67

수원 북문의 풍년식당...30년전의 추억을 찾아서.. 20대일 때 무척 많이 갔던 수원 북문에 있는 풍년식당.. 선지 해장국으로 유명했던 식당이에요.. 추억의 장소에 가보셨어요? 그 시절 그 맛이 그리워 가봤는데 그 맛이 똑같으시던가요? 하하 저는 20대 돈 없는 청춘의배고픔을 해결해줬던 대표음식이 신당동 떡볶이, 신림동 순대볶음, 그리고 이곳 수원의 선지 해장국으로 유명했던 풍년 집.. 이 세 곳을 모두 다 가봤는데 신당동 떡볶이는 여전히 맛있었어요.. 순대볶음은.. 음.. 안 가고 있고요.. 이곳 풍년 집은 좀 멀어서 못 가봤는데 오늘 수원을 들릴 일이 있어 한 번가 봤어요.. 그 맛이 그대로?ㅋㅋㅋ 예전에 젊음의 그 객기로 술 마시고 술 깨면 늘 가던 그 집. 내 젊음의 희로애락이 모두 있던 그 장소는 여전히 낡은 식탁과 의자, 그리고 식탁의 배치, .. 2022. 9. 6.
사당동에서 시작하는 서울 둘레길. 낙성대 강감찬장군공원까지 오늘 오래간만에 화창합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둘레길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주로 가는 둘레길도 사당동에 있습니다.. 사당역 4번이나 6번 출구에서 나와 관음사 쪽으로 가면 서울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관악산을 끼고도는 이 구역 둘레길이 좋다고 사람들이 많이 온답니다. 둘레길치고는 산행길 같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오늘도 많은 산악회팀을 만났어요. 특히 사당역에 맛집들이 많아서 둘레길 이후에 다들 막걸리 한잔씩 하시더라고요.. 하하 1. 사당역에서 관음사 낙성대공원 사당역에서 관음사까지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아스팔트 길인데요.. 저는 이 길이 싫어서(너무 가파라서) 초입에 산행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름길로 갑니다.. 약 10여분 올라가면 관음사 옆에 도착해요. 이 길이 둘레길 가는.. 2022. 8. 20.
서울 시립 남서울미술관에 다녀오다 .사당동의 문화생활 맛집.. ***역사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 숙연해진다. 이곳을 다녀오니 별 관심 없던 벨기에 나라가 고마워졌다 ***이 작은 미술관을 다녀오고 그 잔디밭 앞에 앉아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너무 시원하다. 실내온도 22도. 사당역에서 6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이 멋진 건물이 바로 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입니다. 1. 이 건물에 대한 역사적사실. 이 멋진 건물은 원래 1901년 벨기에와 수호조약을 맺고 1903년 세워진 벨기에 영사관이었습니다. 원래는 중구에 지어졌는데 1970년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이곳 사당동에 옮겨졌어요. 상업은행으로 쓰이다가 2004년부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벨기에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9개의 특징들.. 202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