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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경상남북도

경남 사천여행 즐거웠던 아쿠아리움, 그리고 늑도

by 똥손2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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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동심으로 돌아가보다.

이번 사천여행에서 즐거웠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 바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입니다. 사실 한국으로 역이민 하고 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랍니다. 하도 오래전에 가본 기억밖에 없어서 아쿠아리움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었는데요... 처음으로 가본 아쿠아리움에서 돌고래와 상어 그리고 이름도 예쁜 블로치드팬테일레이를 거의 한 시간 동안 본듯합니다. 한참을 보고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본격적으로 소개할게요...

https://aramaruaquarium.com/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시 대형 아쿠아리움, 어드벤처 ZOO, 프로그램, 부설 수산질병관리원, 해양동물구조센터, 관상어 산업 육성센터, 출판 및 간행

aramaruaquarium.com

사실 아쿠아리움을 가기 위해 걸어서 삼천포대교를 건넜답니다. 건너서 아쿠아리움이 있는 초양도를 만났고 건너편에 보이는 늑도가 너무 예뻤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이 늑도인데 이곳이 바로 동아시아 무역의 항구였다는 겁니다. 와우... 2000년도 전에 늑도는 예전 중국과의 무역을 활발하게 했다는 증거의 골동품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일본과 중국과의 무역항구였다는 사실에 이곳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답니다. 사실 아쿠아리움을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각산으로 갈려고 했는데 아쿠아리움과 케이블카를 합친 할인 티켓이 있더라고요... 아차.. 이 사실을 모르고 삼천포대교를 건넜어요. ㅠㅠ

매표는 이곳 초양도에선 할 수 없고 대방정류장(삼천포대교공원에 있는 )에서만 사실수 있답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오시는 방법>>

  •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을 이용하실 경우 : 대방정류장에서 합동권을 끊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건너온다
  • 아쿠아리움만 이용하실경우 : 대방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아쿠아리움으로 건너온다.
  • 아쿠아리움이용료는 22,000원 케이블카는 15,000원 합계 37,000원입니다.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합동권은 30,000원입니다. 그러니 훨씬 이득이죠...

이렇게 케이블카와 합동권을 끊어서 가본 아쿠아리움... 너무 좋았답니다. 

이 위에 사진이 수달입니다. 수달부부와 수달 새끼들이 엄청 뛰어다니더라고요.. 얼마나 활발하고 활동성이 좋은지... 물에 갔다가 바로 또 움직였다가 쉴 새 없이 돌아다니더라고요... 약간 무섭더라고요.. 얼마나 빠르던지... 이수달 가족에서 먹이를 주는 시간이 오후에 한번 있는데 그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여러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수달가족 먹이시간, 심해관 수중피딩, 슈빌설명회, 하마 생태설명회, 물범 먹이시간 등등 시간에 맞춰서 관람할 수 있게 공개하고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래 사진에서 보여준 심해관 수중피딩시간이여서 2분의 잠수부가 먹이를 주는 시간이었어요. 끝나는 무렵이어서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잠수부가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즐겁더라고요..

이렇게 큰 동물을 본 적이 없어요. 이곳에 서서 한 시간을 사진도 찍고 동물들의 움직임도 보고 정말 재밌더라고요. 입구에 있던 물개나물범, 그리고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등이 천장에서 수영하는듯한 모습도 재밌더라구요. 

아쿠아리움에 있는 대표동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마, 슈빌, 물범, 캘리포니아바다사자, 수달, 인도가비알, 피라루크, 샌드타이거 상어, 엘리게이터가아, 아나콘다 등등 이름도 모르는 동물들이 엄청나더라고요...

하마도 대표동물인듯해요. 하마를 관찰하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잠을 쿨쿨 자고 있어서.. 자세히 보진 못했답니다. 

이 만은 동물들을 어떻게 관리하나.. 걱정도 많이 되더라고요. 이 동물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애를 쓰고 있고 어려움 가운데 정말 잘 관리하고 있으나 동물들을 자연에 방생하라는 목소리 또한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여러 생물들을 보긴 하지만 때로는 그들이 자연에서 편하게 살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뜻하진 않게 즐거운 아쿠아리움 나들이였답니다. 케이블카와 함께 이용하시면 많이 할인도 되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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