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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경상남북도

경남 함양8경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절경을 앞마당같이 가지고 있는 곳...함양으로 오세요.

by 똥손2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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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워낙  지리산을 좋아하고 청춘의 아픔과 기쁨, 고뇌와 인내가 들어있던 산이였기에 30년 만에 가는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대봉산 휴양밸리에 가서도 지리산 천왕봉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던지... 대봉산의 천왕봉과 마치 봉황의 한쌍처럼 지리산의 천왕봉이 맞대고 보고 있더라고요... 산봉우리들 사이에 숨어있는 함양군... 여행을 마치고 보니 아쉬운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함양 8경을 잘 찾아서 만족스럽게 여행한 곳도 있고요, 코앞까지 갔다가 포기한 곳도 있네요.. 다시 한번 간다면 제대로 갈 거 같습니다... 하하하... 함양 8경을 소개할게요.

1. 삼림 사계

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상림의 사계절 풍경이 압권인 곳, 1100년 전 신라 진성 여황 때 고운 최지원 선생이 위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물줄기를 돌리고 백운산 등 인근의 활엽수를 옮겨 심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적으로 만든 공원입니다. 함양군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이 있어서 늘 붑비는 곳이지요.

2. 용추 비경

용추계곡과 기백산의 빼어난 경치가 압권인 곳입니다.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과  층층이 포개진 화강암들과의 조화가 멋진 곳입니다. 계곡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전시회장도 있고 물레방아공원도 있어서 다양한 감상이 있는 곳입니다.

3. 칠선 시류

일곱 선녀들이 노닐던 칠선계곡인데요, 국내 3대 계곡 중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죠. 크고 작은 반석으로 이뤄진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는 계곡을 따라 빠르게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과 장관을 이루는데요. 비선암부터 천왕봉까지는 자연휴식년제 기간입니다. 2027년 멋지게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4. 덕유 운해

남덕유산 아래로 펼쳐지는 구름바다의 신비로움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겹겹이 보이는 산들이 색깔을 달리하여 한쪽의 수목화처럼 펼쳐있어 신비함을 더해주는데요, 백두대간의 허리쯤 되는 곳이기에 아름다운 산세를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5. 금대 지리

금대 앞에서의 장엄한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요, 지리산을 오르기 어려울 때 이곳 금대에 올라 지리산의 주 능선인 노고단부터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활처럼 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6. 화림 풍류

선비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화림동 계곡인데요, 서상면과 서하면의 60리를 흐르며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계곡의 소들이 조화를 이뤄 선비들이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선비문화 탐방로로 생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 탐방로로 유명한 곳입니다.

7.서암 석불

벽송사와 서암정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경이로운 석불이 조화를 이루는 곳인데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서암정사 , 몇백 년이 수월찮게 넘어 보이는 고목을 맞아 큰 바위에 새겨진 사천상들이 위엄을 갖추고 서있는 곳이죠.. 멀리는 천왕봉이 밑으로는 칠선계곡이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8. 대봉 철쭉

백운산으로부터 대봉산까지 이어지는 봄 철쭉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데요, 대봉산은 큰 봉황이 깃들어 있는 산이라는 뜻으로 민족의 영산 국립 광원과 덕유산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산과 덕유산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지요... 멋진 철쭉 군락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봄철에는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리산에서 멋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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