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남계서원과 청계서원

경남 함양 한 달 여행하기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서원이 , 세계가 주목한 조선의 사립 교육기관인 한국의 9개 대표적인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2019년 7월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함양으로 내려갈 채비를 할 때  함양의 남계서원이 특별한 행사(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를 한다는 소식도 들어서 날짜를 맞춰 방문하게 되었어요.  

너무 멋진 한국의 교육전통

남계서원

이 멋진 남계서원의 자취가 우리의 숨결인듯싶습니다.

이번엔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남계서원이 만들어진 유래
남계서원은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건립된 서원입니다.
1552년 개암 강익과  향내의 유생들의 주도로 시작하여 그당시 함양군수'서구 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백운동서원 이후 9년 만에 건립된 서원입니다.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서원이며 일두 정여창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남계'라는 이름은 서원 앞을 흐르는 하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청계서원

2. 청계서원이 만들어진 유래
조선 성종떄 사림파를 대표하던 탁영 김일손이 한동안 공부한 적이 있는 청계 정사 옛터에다 유림들이 세운 것이지요. 이 함양에 와서 서원을 둘러보면서 좌안동 우 함양이라는 단어를 보며 함양군이 얼마나 멋진 선비의 도시인지를 알게 되었지요. 이 청계 서원은 지금도 김일손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제사를 드리고 있다 합니다. 

이 위의 사진을 보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9개의 서원을 가르킵니다. 이 한국의 서원들은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까지 조선시대 지방 지식인들에 의해 건립된 대표적 사립 교육기관입니다. 세계도 인정한 한국의 교육에 대해 자랑스러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