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시대는 이제 갔다..올가을 이젠 '꾸꾸'로

3년 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시대가 슬슬 지나가고 있는 거 갔지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로 인해 패션업계도 이젠 잠자리에서 일어나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요.. 2022년 가을 겨울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시즌을 맞이해서 그간 인기 있었던'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스타일에서 이젠 '꾸꾸'(꾸미고 꾸민) 스타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네요.

2022년 캐쥬얼 패션트랜드 from 파리

사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패션은 2000년대를 풍미했던 Y2K패션으로 여기에 짧은 티셔츠와 한껏 내려 입은 통 큰 바지들을 함께 입는 것이었는데 코로나 시대와 맞물리면서 편하게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패션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런 것이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지면서 조금 더 당당히 색깔을 화려하게 하고 복고스러운 것을 지금 시대에 잘 매치하는 스타일로 다시 나타나고 있어요.

◆꾸안꾸 스타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도 줄고 편안함을 중요시했던 스타일인 꾸안꾸.. 마스크로 인해 화장을 안 하고 입술도 안 바르고 외출했던 시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꾸민 듯 안 꾸민 것 같은 스타일로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흐름을 잘 나타낸 패션이지요.

2022년 가을 겨울 예상패션트렌드

◆꾸꾸 스타일..
올가을 겨울 패션 스타일은 소재와 색깔 선택이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이 올 거라는 견해인데요, 특히 오버사이즈 핏의 과장된 어깨라인 재킷과 루즈한 팬츠가 유행일 거라고 하네요. 요즘 길거리에서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통이 큰 바지들을 입고 있는데요, 복고스럽기도 한 이러한 2000년대 초반 유행한 프래피룩의 유행에 고전적인 재킷과 카디건, 치마 등 인기를 더할 것이라고 예견했네요.

◆쇼핑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대세였던 온라인 쇼핑과 더불어 이젠 소비자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르는 오프라인 쇼핑의 시대도 다시 돌아올 거라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간 온라인 쇼핑으로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아마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쇼핑할 것으로 보고 있어서 모처럼 오프라인의 상가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나서면  마스크는 했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죠.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았는데요, 부디 예전처럼 활기찬 세상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