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황도, 휴스토리 풀빌라 소개

서산해미읍성과 휴스토리 풀빌라 소개 

태안에서  두 달 살기하고 있습니다. 잠시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올라왔다가 다시 태안으로 가는 길에 들른 서산, 황도, 휴스토리 풀빌라를 소개해드릴게요. 태안은 서울에서도 2시간여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태안에서는 사람들이 주말이면 많이 내려오십니다. 4월에는 튤립축제도 있어서 이곳 태안은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답니다. 코로나 이후에 열리는 꽃축제에 전국에서도 많이들 모이고 계신데요, 4월의 태안이 아주 바쁠 것 같습니다. 오시는 길에 들려보시라고 서산 해미읍성과 황도, 그리고 황도 가는 길에 있던 휴스토리 풀빌라 소개할게요.

목차 
1. 서산 해미읍성
2. 휴스토리 풀빌라

해미읍성 지도

1. 서산 해미읍성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해미읍성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랍니다. 읍성이란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으로 해미읍성외에 고창읍성, 낙안읍성들이 유명하답니다. 조선 성종 22년인 1491년에 완성한 해미읍성은 총면적이 6만여 평에 달하는 거대한 성으로 동, 남, 서쪽에 세 문루가 있답니다. 
조선말 천주교도들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천주교 박해당시 관아가 있던 1866년 충청도의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한 곳으로 1천여 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고 합니다. 프란체스코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이곳을 방문했더라고요. 박해의 현장에 가보고 싶었던 거 같아요. 
성내광장에는 대원군 집정당시 체포 도니 천주교도들이 갇혀있던 감옥터와 모진고문을 했던 회화나무, 그리고 신도들을 돌 위에 태질해 살해했던 자리개돌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습니다. 

해미읍성정면 사진입니다. 두 번째는 해미읍성에 교항이 방문했던 것을 기념해서 진열해 놓은 것이고요, 마지막사진은 해미읍성에서 민속결혼식을 했던 장면을 포토존으로 만들어놓은 곳이랍니다.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의 읍성 가운데 가장 잘 남아있는 유적이라고 합니다. 해미읍성에 가보니 정말 단아하게 잘 정돈되어 있더라고요. 이곳이 서산의 제1경입니다. 단정한 모습에 한 바퀴 돌며 읍성을 돌아보면 좋습니다.  벚꽃이 피는 4월 봄에 가보시면  눈부신 봄햇살을 만끽하실 수 있고 가을에 가시면 해미읍성축제를 보실 수 있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에서 내리시면 5분 거리에 있으니 교통도 좋답니다. 서울에서 1시간여밖에 안 걸리니 봄나들이 삼아 가보세요...

2. 휴스토리 풀빌라 by 안면도

서산에서 해미읍성을 보고 다시  천수만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다가 안면도로 들어왔습니다. 안면도에서 바로 왼쪽으로 들어오면 황도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쭉 따라가시다가 깨끗한 풀빌라가 보인답니다. 이곳이 궁금해서 들어가 봤답니다. 마침 사장님 부부가 정리하고 계셔서 둘러볼 수 있었어요. 풀빌라를 보고 싶기도 했고 가격도 궁금해서 둘러봤답니다. 역시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외부도 좋지만 내부는 더 좋았답니다. 안마의자도 있고 모든 빌라에 풀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더군다나 스파도 있어서 스파도 하고 피로를 풀면 딱이다 싶더라고요. 

방 2개 풀빌라는 2채로 되어있고 풀과 스파 그리고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답니다. 안마의자와 스타일러도 있고요 침구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55만 원 (4명기준) 1인추가시 5만원

방 1개 풀빌라도 시설은 똑같고 가격은 39만 원 (3인기준) 1인추가 시 5만 원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프라이빗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하루 묵으면 힐링될듯싶네요.. 사실 이런 시설은 하루로는 부족하죠. 이틀은 있어야 제대로 힐링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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