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있는 부상탑, 안면암
태안여행하면 너무나 갈 곳이 많아서 걱정이죠. 태안과 안면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예전엔 태안에 가려면 3시간 이상 걸렸지만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엔 2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관광지 많고 체험할 것 많은 태안안면도...오늘은 숨은 명소인 안면암을 소개합니다. 안면암은 태안의 유명한 관광지에 가려져 있어서 방문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보면 그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볼 지경입니다. 특히나 이곳은 벚꽃이 필 때쯤 가면 정말 멋지더라고요. 태안의 안면암으로 고고...
1. 안면암에 대하여
안면암은 태안의 서쪽이 아닌 동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안면읍에서 가깝고 천수만을 끼고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바닷가의 작은 절이 안면암입니다. 안면송이 밭을 이룬 안면읍 정당리 국도 77호선에서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안면암은 3층높이의 대웅전이 탁 트인 천수만을 바라보며 웅장하게 서있답니다.
썰물 때는 물론, 밀물 때에도 이동이 가능한 부교를 따라 천수만 내 여우섬과 조구널섬을 걸어볼 수도 있고 섬 중간에 놓은 부상탑도 명물이랍니다. 이 탑은 부교처럼 썰물 때는 갯벌에 놓여있다가 물이 들어오면 탑 전체가 물 위로 떠오르며 규모가 가로, 세로 각각 4m에 달해 직접 올라가 볼 수도 있답니다.
1998년 창건된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관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교 신도들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2.. 안면암 부상탑
'원하는 것이 있는 곳에 성취와 보람이 있다. 태안군이 기름유출사고 이후에 호국의 발원으로 2009년 늦봄에 이탑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검까지 갈수 있습니다. 이 부교를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안면암을 찾는다고 해요.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가게 됩니다. 물이 빠지면 부교까지 걷는 재미는 덜해도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안면암의 풍광은 또 이색적이에요. 부교 기둥마다 설치된 태양광 전등이 밤이면 바다 사이로 환한 길을 만들어 야경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그밖에 태안여행지, 맛집 소개는 여기....
'여행(국내) > 충청남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태안읍 국밥 맛집 '태안 숙이네 소머리국밥' (1) | 2023.04.11 |
---|---|
충남 태안 안흥항과 안흥진성 (0) | 2023.04.07 |
2023년 서산 벚꽃축제 , 서산 해미읍성, 팔봉산, 개심사, 서산한우목장 (0) | 2023.04.02 |
서산 해미읍성, 황도, 휴스토리 풀빌라 소개 (0) | 2023.03.22 |
대천해수욕장 근처 보령군헌갯벌체험장과 가성비 좋은 펜션 1820펜션 (0) | 2023.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