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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충청남북도

2023년 서산 벚꽃축제 , 서산 해미읍성, 팔봉산, 개심사, 서산한우목장

by 똥손2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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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산 벚꽃 축제 미리 맛보다.

태안으로 내려오는 길에 들려본 서산 벚꽃축제가 열리는 해미천.. 다음 주(4월 8일)가 벚꽃 축제인데 벌써 활짝 펴버린 벚꽃을 구경하려 많이 사람들이 몰려왔네요.  해미읍성과 개심사, 서산한우목장까지 벚꽃으로 유명한 서산의 명소들이 엄청난 인파가 모였어요. 사실 축제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야  좋죠.. 하하..

서울에서 내려오다 보니 벌써 서해안 고속도로는 정체가 엄청 심하더라고요... 서산 벚꽃축제, 해미읍성, 그리고 며칠 전 가본 팔봉산, 올라가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 포기한 개심사, 그리고 멀리서 벚꽃 터널이 형성된 서산한우목장까지 한번 둘러보세요... 오다 보니 오늘 충청남도 홍성에서 산불이 났어요. 지금도 타고 있는데 엄청나더라고요. 안면도에서도 불길이 보일 정도니 얼마나 불길이 세면 멀리서도 보일까요?? 어서 불길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1. 서산 벚꽃축제(해미천)
2. 서산 해미읍성
3. 서산 개심사, 서산 한우목장 
4. 서산 팔봉산

1. 서산 벚꽃축제(해미천)

생각보다 벚꽃이 너무 일찍 펴서 이렇게 벚꽃축제를 준비한 시기엔 오히려 벚꽃이 다 떨어져 볼수 없을거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초여름 날씨가 계속 되더니 진짜 어디를 가도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등 엄청 보게 되더라구요. 저번주엔 서산에 벚꽃이 별로 안피었었는데 일주일만에 이렇케 만개하다니 대단합니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다음 주 보다 지금이 더 활짝 핀거 같네요...다음주 서산 벚꽃축제 일정입니다.

  • 개막식 :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
  • 4월 8일 - 4월 9일까지 주요 행사 : 고구려밴드 축하공연, 비트박스와 비보이 축하공연, 건아들 축하공연, 불꽃놀이 저녁 8시 20분 등등
  • 4월 8일 - 4월 16일까지 주요 행사 :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기구, 작은 거인 품바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등 

서산 해미천 이에요.

2. 서산 해미읍성

서산 해미천에서 5분만 걸으면 해미읍성이 나옵니다. 해미읍성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조선 초 병영성으로 만들어져서 원형이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성이랍니다. 이순신 장군이 군관으로 근무했던 곳이며 조선후기 순교성지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일요일에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긴 했지만 3주 전 평일에 갔을 때는 정말 좋았어요. 한적하니 읍성을 한 바퀴 돌고 나와서 호떡도 사 먹고 즐거웠는데 오늘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은 바로 웨이팅줄이 서있더라고요.. 해미읍성에 다녀온 이전글은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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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유명하다는 곳은 웨이팅이.... 오늘 날씨도 여름날씨처럼 더워서 다니는데 조금 힘들더라고요... 되도록 평일에 다녀오세요... 한가하니 좋답니다. 

3. 서산 개심사, 한우목장 

해미천에 이어 해미읍성, 그리고 조금 더 벚꽃이 보고 싶어 개심사로 다녀왔답니다. 사람도 많고 올라가기도 힘들어  중간에서 내려왔어요. 왕벚꽃과 청벚꽃이 만개하는 개심사에는 지금 가시면 멋진 벚꽃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서산 한우목장이 보이는데 멀리서 봐도 벚꽃이 만개해서 너무 멋지더라고요. 

멀리 보이던 벚꽃터널이 멋졌던 서산 한우목장

4. 서산

며칠 전 갔던 서산에 팔봉산입니다. 8개의 봉우리가 서해안 갯벌과 바다를 굽어보는 아기자기한 산으로 산세가 낮고 풍경이 아름다워 봉우리를 타고 넘는 재미가 쏠쏠한 곳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죠... 저희는  아쉽게도 일봉만 올라갔지만  일봉도 200여 m정도밖에 안 되지만 멋진 풍경을 자랑하더라고요. 같이 간 지인들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팔봉을 모두 오르는데 3-4시간밖에 안 걸린다고 하니 올라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어렵지 않고, 다만 바위산이어서 바위를 오르는데 쉽지 않을 수는 있답니다. 

서산도 이곳저곳 아기자기하게 둘러볼 곳이 많은 도시랍니다. 충남의 중소도시로서 많이 성장이 된 서산... 한번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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