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철 별미 횟집
아는 지인이 소개한 제주시 앰버 시티 호텔 뒤편에 있는 곳입니다. 주로 현지인들이 먹는 횟집이에요. 회가 나오기 전 곁들여진 스끼다시가 한상 차려지고 그리고 능성어가 얌전하게 썰어져 나와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나온 전복, 튀김, 방어구이 등이 나오고 마지막엔 지리와 전복밥이 나오더라고요. 깔끔하고 제대로 제주 식당 횟집 분위기 느끼고 왔답니다.
2. 애월읍의 몸국
그렇게 먹고 싶어 몸국 먹으러 간 식당.. 최애 하는 식당이 화요일이 휴점이라 대타로 선택했는데 괜찮았어요. 애월읍 지나는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가볍게 아침 먹고 갈 수 있는 위치라 좋고 아침에 부담 없이 한 그릇 먹기 좋습니다.
3. 디저트 맛집 애월읍 교동 도너스
밥을 다 먹어도 커피도 당기고 달달한 디저트도 당기고 근데 카페 가긴 시간이 없고, 그럴 때 교동 도너스 집이 최고입니다. 애월읍 해안도로에 위치해있고 주문하는 즉시 만들어주셔서 제주도 내내 최애 맛집이었어요. 하하.. 제일 저렴한 3개 도넛이 2천 원.. 주문하자마자 만들어주셔서 뜨끈 뜨근하니 맛있었고 나중에 식어도 맛있었어요. 여행 내내 생각나던 도넛..ㅋㅋ강추입니다.
4. 서귀포에 묵었던 first 70 호텔에서 걸어서 5 분거리에 있던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풍문으로만 듣던 음식들이 눈앞에 있더군요. 한 접시에 만원 하던 도미회부터 새우, 전복 새우 버터 밥, 묵은지 삼겹살 김밥, 등등.... 젊은이들은 줄 서서 하나씩 먹어보던데 저는 ㅋㅋㅋㅋ 사 가지고 호텔에서 먹었어요.. 회 두 접시, 순대 내장 듬뿍 이렇게요.. 나이 들어서 더 많이 못 먹어요... 순대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회도 싱싱했어요. 가성비 좋게 먹었네요.. 올래 시장이나 동문시장은 호텔 가까운 곳이 최고인듯합니다...
5. 함덕 라마다 플라자 근처에서 먹은 돼지갈비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
함덕에서 하루 잤는데요, 호텔은 열심히 찾는데 맛집은 잘 안 찾아요.. 그저 근처에 둘러봐서 맛있는 곳으로 가는 편인데요, 이날도 함덕에서 '어디서 자녁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고기를 먹자 해서 함덕 호텔 근처 뒷골목에 있는 봉이네 흑돼지 갈빗집으로 갔어요. 딱 보기에도 현지인 맛집..
돼지갈비랑 흑돼지도 먹어보려고 조금 시켰어요.. 나중에 냉면으로 입가심하고... 가성비 좋게 먹기에는 굿.. 아주 뛰어난 맛집은 아니어도 한 끼 먹기에는 괜찮았어요... 흑돼지도 껍데기랑 같이 있어서 좋았고 두툼하니 맛있었어요. 주인장께서는 돼지갈비 맛집이라고 히셨어요.. 삼겹살이랑 돼지갈비랑 같이 먹었더니 그 맛이 그 맛..ㅋㅋ 기분 좋게 먹고 나오니 근처에 젊은이들 맥주집이랑 작은 카페가 있더라고요... 칵테일 한잔 하자는 남편 꼬셔서 호텔로 오느라 혼났습니다. 청년들이 있는 밤거리는 멋지더라고요.. 나이가 드니 점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돼요.. 하하..
제주도 며칠남았습니다..차곡차곡 포스팅할것도 쌓이고 제눈이 시원할정도로 푸른바다도 실컷보고..오래간만에 온 제주는 정말....아름답습니다...아름다운 이곳을 정말 잘 가꿔야겠다 생각이 절로 났어요..차차 제주도 포시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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