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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충청남북도

충북 단양 고수동굴,도담삼봉,석문, 단양구경시장 하루에 둘러본 단양여행

by 똥손2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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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여행 

한달전에 다녀온 충북 단양, 충북중에서도 관광도시로 유명한 곳이죠. 저희부부의 오래된 추억의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30여년만에 다녀온 고수동굴은 세월을 모를정도로 아직도 비슷하고, 도담삼봉과 하루에 구경한 단양시장등을 알아보려고해요. 

단양은
한반도의 중심지역인 충북 최북단지역에 위치한 유서깊은 역사 문화의 고장이랍니다.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 동쪽으로는 경북풍기읍, 남쪽으로는 경북 예천군, 서쪽으로는 제천시와 경계를 하고 있고 소백산과 소백산맥을 따라 남한강이 어우러져 빚어낸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랍니다. 
봄에는 철쪽이 소백산을 두르고 여름에는 남한강줄기를 따라서 여름 스포츠를 즐길수 있으며 가을엔 색색의 물결과 단풍이 멋스럽고 겨울엔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 있는 곳..아름다운 단양이랍니다.

1. 고수동굴

단양의 대표적인 동굴입니다. 단양엔 고수동굴, 천동동굴, 노동동굴, 온달동굴등 4개의 동굴이 있지만 이번에 천동동굴을 가보니 운영하지 않더라구요. 노동동굴역시 운영하지 않고 지금은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을 운영중에 있답니다. 

태고의 신비를 느낄수 있는 무려 1,700m의 자연동굴이 바로 단양의 고수동굴입니다. 대부분 석회석 지질로 이루어진 지하 깊숙한 곳의 석회동굴이며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한국뿐아니라 동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히고 있어요.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기는 마리아상, 힘찬 날갯짓이 돋보이는 독수리바위상, 실제 도담삼봉을 쏙 빼닮은 도담삼봉바위, 1년에 경우 0.1mm씩 자라 수십만년 후에나 만나게 될 종유석과 선숙의 안타까운 사랑이 서린 사랑바위, 하늘의 세상을 옮겨온 듯 경이로운 천당성벽등 신비한 동굴들이 많이 있답니다. 

 

입장료 할인되는 고수동굴 홈페이지는 여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 이용시간  : 09:00 - 17:30 
  • 주차요금 : 승합차 3천원, 버스 6천원
  • 이용요금 : 성인(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조금 더 저렴해요..그리고 패키지 상품이 있어서 단양여행하시면서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저는 별 준비없이 가서 주차요금이랑 고수동굴 입장권을 따로 판매해서 조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고수동굴 입장권이 싼값이 아닌데 거기다 주차요금까지 내라고하니...(이건아니다..싶은 생각이.) 

2.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그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개의 봉우리가 바로 단양의 도담삼봉입니다. 이곳은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준 퇴계이황선생의 시심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이기도 합니다.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별다른 입장료는 없습니다.
  • 대신 주차비가 있네요..3천원입니다. (승용차기준) 
  • 삼봉스토리관이라고 바로 앞에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도 따라 돈을 받네요..어른 2천원입니다. 
  • 황포돛배를 탈수 있는데요..어른은 3천원, 청소년이하는 2천원입니다. 도담삼봉을 한바퀴도는 것인데요..약 10분정도 걸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운영하고 주말엔 5시까지 운영합니다.)
  • 제트보트도 운영합니다.(성인 만원, 소인 7천원입니다.)

3. 석문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수십척에 달하는 돌이 무지개처럼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단양의 석문입니다.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쉽게 찾으실수 있답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에 접어드는데 이 길을 따라 300m만 숨가쁘게 오르면 무지개를 닮은 석문이 너름 품을 활짝 열고 맞이합니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울창한 수풀로 한껏 치장하고 탁트인 남한강의 풍경도 볼수있고 특별한 공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매우 신비스럽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입장료는 없습니다. 

4. 단양구경시장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그리고 석문까지 둘러보고는 시장구경도 할겸 먹거리도 사먹을겸 단양 구경시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이에요. 마치 속초시장처럼...먹거리도 많습니다. 저희는 양과자랑 야채를 튀긴 과자를 샀답니다. 닭강정도 있고 순대도 있어요. 순대는 한묶음에 12,000원이에요. 쪄서 잘 먹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렇케 먹어줘야 여행할맛 나지요...

 

전형적인 관광도시인 단양...

그래서 그런지 주차비도 많이 받고 입장료도 꽤 나가지만 아름답기는 합니다...하루 나들이로도 충분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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