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행하실 때 어떻게 호텔을 예약하시나요? 어떤 걸 주로 보시고 결정하세요?
요즘은 아주 좋은 호텔 아니고서는 가성비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중이라 첫 번째가 가성비, 그리고 깨끗하고 교통 좋고... 여행 중에 피로를 풀고 기분 좋은 숙소를 잡는 거는 무지 중요하죠.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숙소를 예약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일주일의 여행기간 동안 3일이나 예약한 숙소 '앰버 시티 호텔'을 소개합니다.
앰버 시티 호텔(Amber city hotel)
◆위치: 제주시내 공항에서 20분
◆가격: 하루 7만 원(비수기) 방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조식: 없음.. 1층에 커피나 티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음
◆크기: 우리는 시네마 룸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아주 컸어요. 보통 스탠더드는 좀 작을 듯해요
◆좋은 점
1. 2022년 5월에 리모델링해서 아주 깨끗합니다. 앰버 그룹의 호텔로서 체인인데요, 올해 리모델링한 것이 티가 나네요. 모든 것이 new...(가끔 리뷰 보면 물수압이 낮다고 하는데 저희 5층에 있었는데 물수압 굿굿)
2. 침대는 깨끗하고 적당히 푹신하고 이불도 베개도 좋습니다. 우리 남편이 보는 좋은 호텔은 침대입니다.. 남편이 이곳에서 꿀잠 잤네요.
3. 시네마 룸.. 이곳은 영화 넷플릭스 유튜브 등등 모든 영상을 엄청나게 큰 티브이로 볼 수 있어요. 영화관에 온 것처럼... 피곤해서 오래 못 본 것이 함정이죠.. 하하100인치티브이
4. 욕실과 화장실
샤워룸과 화장실 세면대가 다 떨어져 있는데요, 욕실엔 이렇게 큰 욕조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5. 어매니티와 치약 칫솔의 섬세함
너무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이게 뭐지? 하고 보니 드라이어와 치약 칫솔... 그리고 욕조에 샘 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 화장실 비데는 기본이지요
6. 방에 불을 어디서 끄는지 한참 헤맸네요. 침대 옆에 버튼이 있더라고요.. 모든 시설이 최신식.
방에 방문까지 닫으면 외부와 완벽 차단돼서 이곳에서 며칠 나가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어요.
딱 하나의 단점...테이블이 없다..하하
이제 하루 묵었는데요, 며칠 후에 서귀포 갔다가 또 와서 묵을 겁니다..
제 돈 주고 예약한 호텔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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