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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경상남북도

경남 합천여행, 가야산국립공원을 찾아가다

by 똥손2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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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국립공원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

경남과 경북이 서로 잇대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가야산..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남지역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산세도 아름답지만 더욱 유명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며 팔만대장경을 봉안 중인 법보종찰 해인사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작년 가을 단풍이 너무 보고싶어서 달려갔던 곳도 바로 이곳 가야산 국립공원이었어요.

저번에 올린 글은 여기를 보세요...

단풍의 계절,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에 다녀오다..

 

단풍의 계절 ,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에 다녀오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가야산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http://gayaknps.alltheway.kr/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gayaknps.alltheway.kr 경남과 경북의 경계에 있는 이 아름다운 산에는 유명한 팔만대

opmama02.tistory.com

가을의 가야산은 너무 예뻤네요... 역시 가야산은 가을이 최고인듯합니다. 물론 오늘 다녀온 봄의 가야산도 너무 예뻤어요. 6개월 만에 다녀온 가야산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지만 가을 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의 새싹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며 맞아주더라고요...

작년엔 급하게 보고 가서 이번엔 찬찬히 둘러보았답니다. 가야산의 홍류동계곡과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그리고 청량사의 매화산까지 둘러본 것들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목차
1. 가야산의 홍류동계곡
2. 가야산의 자동차야영지정보
3.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4. 청량사의 매화산

1. 가야산의 홍류동계곡

처음 가야산을 갔을 때 너무 예뻐서 반했던 곳, 홍류동계곡입니다. 가야산에서 해인사입구까지의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까지 붉게 비친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 홍류동계곡...

더불어 해인사 소리길이 이곳에 포함되어 있어서 둘레길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해인사 소리길은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맞아 홍류동 계곡의 옛길을 복원한 것인데요, 바로 대장경 테마파크가 있는 곳에서 시작되어 해인사 입구까지의 길이랍니다.

총 구간 7.3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됩니다. 

홍류동계곡길이 바로 3구간으로써 길상암에서 시작하여 해인사길로 올라가는 영산교까지입니다. 멋진 이곳 홍류동계곡길은 꼭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2. 가야산의 자동차야영지정보

가야산국립공원에는 두 곳의 자동차 야영지가 있답니다. 바로 치인야영장과 삼정야영장입니다. 홍류동계곡을 지나서 계곡을 향해 올라가면 바로 삼정과 치인 자동차 야영지가 있답니다. 시설도 아주 잘 돼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름엔 예약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지금도 주말엔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저희는 이번 여름에 도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예약은 바로 가야산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바로 여기

http://gayaknps.alltheway.kr/?doc=sub_01_2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gayaknps.alltheway.kr

3.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해인사는 불, 법, 승 불교의 삼보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입니다. 신라 때 지어진 절로 의상의 맥을 잇는 제자인 순응과 이정 스님에 의하여 창건된 화엄종 사찰입니다.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으로 고려 때 만들어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팔만대장경을 봉안 중인 곳입니다.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은 1011년 새긴 초조대장경이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버리고 이후 호국불교적인 의미로 대장도감을 설치해 1251년 다시 완성하였는데 이를 재조대장경이라고 합니다. 강화도성 서문 밖의 대장경판당에 보관하다가 1398년 5월에 해인사로 옮겨졌답니다. 현재 남아있는 경판은 1516종 8만 1258판인데 고려시대에 간행되었다고 해서 고려대장경이라고도 하고 판수가 8만여 개에 달한다고 해서 팔만대장경이라도 고 합니다. 

4. 청량사의 매화산

청량사는 가야산국립공원 입구 홍류동천 남쪽, 해발 1010m의 남산 제일봉 아래 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답니다. 다만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짓고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석등, 삼층석탑, 석조여래좌상등이 있는 이곳,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매화산이라는 곳입니다. 천불산이라고도 하고 남산제일봉이라고도 하는 이 매화산을 한번 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찾아갔었어요.

사실 매화산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었답니다. 그저 합천의 4경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요, 자동차로 청량동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 길도 엄청 오르막이었고 자동차로 무리가 있어 보였답니다. 그래서 센터에 차를 세워두고 청량사까지 오르기로 했지요. 그... 런.... 데... 엄청난 오르막에 그만 체력이 바닥나 버렸답니다. 그런 데다가 겨우 올라 청량사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국립공원 직원분이 바위산이어서 조금 위험하다고 등산화신고 제대로 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더군다나 오후 2시가 넘어가니 다음에 가라고 권하시더라고요..

청량사에서 전망대를 지나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고요... 너무 아쉬웠답니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후회를 많이 했어요. 바로 위를 보니 기암괴석들이 보여서 너무 멋져 보이던데...이렇게 기암괴석이 마치 매화꽃이 핀것같다고하여 매화산이라고 부른다고해요. 잔의 정상인 남산제일봉은 7개의 암봉들이 솟아 있어서 장관을 이룬답니다. 다음엔 꼭 정상에....

청량사에는 이렇케 멋진 중요문화재들이 있답니다. 해인사에 가려져 아는 분들이 많진 않지만 이 절을 지겨운 돌부터 님과 석탑, 그리고 석등이 있답니다. 청량사까지 가는 길이 엄청나게 오르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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